“진짜 한다고?” 102만 유튜버, 뒷광고 논란에 갑자기 엄청난 계획 밝혔다

2020-08-07 09:31

add remove print link

자숙의 의미라며 글 남긴 유튜버
우왁굳 “무조건적인 자숙은 오히려 더 실망스러운 대처”

이하 유튜브 '우왁굳'
이하 유튜브 '우왁굳'

유명 유튜브 스트리머가 뒷광고 논란에 대해 앞으로 계획을 밝혔다.

7일 유튜브 게임 스트리머 '우왁굳' 채널에는 장문의 글 하나가 게재됐다. 지난 5일 올린 첫 번째 사과문에 이은 또 다른 내용이 추가됐다. 그는 "다시 한번 사죄드린다. 말로만 사죄를 드리는 것 같아 제 마음도 시원치 않았다"며 말문을 열었다.

우왁굳은 "무조건적인 자숙은 오히려 팬분들에게 더 실망스러운 대처라고 생각해 다른 사죄의 의미를 전달해드리고 싶었다"라며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그는 "8월 한 달간 업로드하는 모든 영상은 수익을 창출하지 않을 예정"이라며 "불편함 없이 재밌는 영상을 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우왁굳은 지난 5일 "제 영상 중에도 광고인데 '유료광고 포함' 문구를 넣지 않은 영상이 있었다"라며 "여러분은 기만할 생각은 없었다. 앞으로 꼼꼼히 체크하여 보시는데 착오가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단순히 쉬는 게 아니라 수익 상관없이 최선을 다해 재밌는 영상을 만드는 모습이 더 진정성 있는 사죄의 모습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 더 잘하겠다"며 심경을 전했다.

home 김유성 기자 stor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