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너무 괴로워” 극단적 시도 암시하는 사진 올리고 AOA 멤버들 저격한 민아

2020-08-08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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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발행동한 민아
SNS에 분노 쏟아내

AOA 출신 민아(권민아)가 돌발행동을 했다.

8일 민아는 인스타그램에 극단적인 선택을 한 듯한 사진을 올렸다. 그는 "난 억울하게 안 갈래. 신지민 한성호 김설현 잘살아라"라며 "우리 엄마 언니 가족들은 말 한마디도 못 하고 죄도 없이 울겠지. 정신적인 피해 보상 다 해줘라. 넉넉히 해주세요"라고 말했다.

민아는 분노를 쏟아냈다.

그는 "돈밖에 모르는 사람이시잖아요. 정산도 제대로 안 해주셨다면서 계약도 8년에 불법 연습생 30억 빚도 명세 없고 끝까지 내 연락도 안 받은 무책임한 사람들"이라며 "11년간 세월을 내가 어떤 취급을 받고 살았는지 알지도 못하면서 방관자라 했다고 뭐라 했던 사람들 똑똑히 알아둬"라고 말했다.

민아는 "저 사람들 다 말로 담을 수 없을 만큼 쓰레기 같은 사람이야 멀쩡한 사람 죽음까지 몰아넣은 사람들이라고 알아요?"라며 "난 행복한데 갈래 여기 너무 괴로워 내가 죽으면 장례식장에 발도 디디지 마 더러워 나는 죽어서 당신들 괴롭힐 거야 악에 받쳐서 못 살겠거든"이라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하 민아 인스타그램
이하 민아 인스타그램
home 빈재욱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