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도 집에서 진료받는다…수의사 방문검진 서비스 '솜털' 출시

2020-08-09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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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병원 방문 어려운 보호자 등에 도움
IT 스타트업 넷세이프가 수의사 방문검진 서비스 플랫폼 '솜털' 출시

솜털 앱. 사진 넷세이프 제공 /뉴스1
솜털 앱. 사진 넷세이프 제공 /뉴스1

IT 스타트업 넷세이프가 수의사 방문검진 서비스 플랫폼 '솜털'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넷세이프에 따르면 해당 플랫폼은 다양한 이유로 강아지, 고양이를 데리고 내원이 어려운 반려인과 동물병원 수의사를 연결해주는 서비스다.

서비스 이용시 보호자와 반려동물은 익숙한 환경에서 진료를 받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최소화할 수 있다. 또한 지역 병원의 수의사가 방문하므로 병원 진료가 필요할 경우 오프라인 병원으로 바로 이어진다.

보호자는 검진 결과를 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반려동물의 접종, 투약, 진료 이력, 체중 등을 기록해 반려동물의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이렇게 기록된 결과는 다음 서비스 시 수의사에게 전달돼 보다 정확한 진료가 가능해진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송동욱 넷세이프 대표는 "고양이나 노령 반려동물처럼 이동 자체가 힘들거나 보호자의 사정으로 동물병원 방문이 어려운 경우가 있다"며 "동물병원 방문 문제를 해결하고 반려인들과 반려동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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