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견지명…” 지민·설현하고 손절했었다는 김희철 (영상)

2020-08-0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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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설현이 과거 방송에서 김희철에게 한 말
지민·설현・한성호 사장 저격한 후 응급실에 실려간 권민아

이하 유튜브, 'JTBC Entertainment'
이하 유튜브, 'JTBC Entertainment'

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지난 8일 지민, 설현, 한성호 사장을 저격한 후 극단적인 선택으로 응급실에 실려간 가운데 과거 방송 내용들이 네티즌들에게 재주목 받고 있다.

유튜브, 'JTBC Entertainment'

지난 2018년 11월 지민과 설현 김신영은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출연했다. 당시 설현은 "과거 김희철이 우리랑 '신김치파'라는 것을 만들어 놀 만큼 친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우리를 멀리했다. 방송에서도 보여주기식 통화만 하고 철벽을 친다"고 말했다.

이에 김희철은 "그땐 한창 친했는데 거의 탈퇴각이야. 그때 거의 짐꾼이었다. 굳이 연락 안 해도 편한 사이니 자연스럽게 안 했다"고 말했다.

해당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권민아의 사건이 터지자 "김희철 눈치 좋다. 선견지명인 듯", "김희철 계속 연락했으면 논란 됐을 텐데 잘했다", "지금 다시 보니 소름 돋는다"며 댓글을 남겼다.

이하 권민아 인스타그램
이하 권민아 인스타그램

한편 권민아는 지난 8일 전 AOA 멤버였던 지민과 설현, 전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 한성호 사장을 저격한 후 응급실에 실려갔다.

권민아는 "저 사람들 다 말로 담을 수 없을 만큼 쓰레기 같은 사람이야 멀쩡한 사람 죽음까지 몰아넣은 사람들이라고 알아요?"라며 "난 행복한데 갈래 여기 너무 괴로워 내가 죽으면 장례식장에 발도 디디지 마 더러워 나는 죽어서 당신들 괴롭힐 거야 악에 받쳐서 못 살겠거든”이라는 글을 남겼다.

이후 응급실에 실려간 권민아는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로 치료를 받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home 심수현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