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 ‘울산항 퍼스트펭귄 클럽 2기’ 모집

울산항만공사는 지난 해 1기 운영 결과 참여자의 높은 만족도와 지방 거주 취업준비생에게 꼭 필요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라는 의견을 수렴하여 금년에도 2기를 모집·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해 10월부터 3개월 간 활동한 ‘울산항 퍼스트펭귄클럽 1기’는 일터뷰 취재단 활동을 통해 제작한 울산항 관련 기업 소개기사를 취업포털사이트 ‘잡코리아’에 게재하였다. 또한 지역 취업준비생 50명을 위한 Cheer UP! 취업캠프 운영과 울산 소재 사회적기업의 신제품 기획부터 제작, 판매까지의 실적을 낸 바 있다.

‘울산항 퍼스트펭귄클럽 2기’역시 참여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의 기업현장 방문을 지원하고, 직무와 직장생활에 대한 간접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젝트를 스스로 기획하고 실행함으로써 문제해결 능력을 함양과 성과 창출의 기회를 제공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현직자를 인터뷰하고 기사를 작성하는 ‘일터뷰 취재단’ △취준생의 눈높이로 기획부터 홍보, 직접 운영까지 하는 ‘취업캠프 메이커스’ △울산항 배후단지에 조성되는 화물차휴게소(SK에너지 내트럭하우스)의 활성화를 위한 프로젝트 발굴하는 ‘기업과제 디벨롭팀’ △자기소개서 및 포트폴리오 작성법, 면접 대비 교육, 맞춤형 컨설팅 등으로 구성된다.

모집대상은 울산 지역 대학생이거나 울산항 관련 기업 취업 희망자 누구나 가능하며 취업준비생을 우선 선발한다. 신청은 8/24(월)까지로 울산항만공사 또는 운영사 에스이메이커스(주)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공고문과 참가 신청서식을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운영사인 에스이메이커스㈜로 문의하면 된다.

울산항만공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청년들의 취업 역량이 향상됨과 동시에 울산항에 새롭게 조성되는 화물차 휴게소에 지역 청년들의 아이디어가 반영되어 지역과 함께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울산항만공사 관계자는 “이번 2기 역시 취준생들이 울산 지역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프로젝트 수행과 직무 경험을 하고, 기업이 원하는 실무형 인재로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