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작감별사가 인정…” 이 와중에 주목받은 56만 유튜버 정체 (영상)
2020-08-10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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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광고 논란에 주작감별사에게 '인정'받은 유튜버
솔직한 '광고 표기법'으로 주목받은 조승연 작가
연일 유튜버 '뒷광고' 논란으로 시끄러운 가운데 솔직한 광고 표기법으로 주목받은 유튜버가 있다.
10일 주작감별사라 불리는 유튜버 전국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뒷광고 유튜버들…솔직히 이해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전국진은 먹방뿐만 아니라 자동차, 뷰티, 패션, 여행, 게임, 의료 분야 유튜브 채널에도 뒷광고가 많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조승연 작가 유튜브 채널 '조승연의 탐구생활'을 언급했다. 그는 "뒷광고로 시끄러운 와중에 빛 같은 분이 계셔서 그분 사례를 소개해드리고자 영상을 찍게 됐다"고 밝혔다.
조승연 작가는 지금껏 '유료 광고 포함' 문구는 물론 인트로 화면에도 '광고가 포함돼 있습니다'라는 문구를 넣어 광고 영상을 게재할 때마다 광고 영상임을 시청자들에게 확실히 각인시켰다. 또 영상 좌측 상단에는 브랜드명을 적어넣기도 했다.



전국진은 LG 식기 세척기 광고 영상을 예로 들며 "영상 구성도 너무 좋다. 광고라는 느낌이 들지 않았다"며 "광고 부분은 굉장히 짧다. 제품 소개를 위한 부연 설명이 너무 흥미로워 광고 안내 문구가 있음에도 뒤늦게 인지했다"고 극찬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조 작가님 영상 보면 광고도 짧은 다큐처럼 빠져든다" "조승연은 광고를 해도 썰을 유익하게 잘 풀기 때문에 거부감 안 들고 좋음" "너무 쉬운 걸 안 한 거였네요" "돌려 까기 오졌다" "조승연 님 정말 존경하는 분" 등 반응을 보였다.
조승연 작가는 '조승연의 탐구생활'을 통해 여행, 운동, 요리 등 콘텐츠를 게재하며 56만 구독자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