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 닯은 꼴…” 유튜버 민서공이 카톡방 유출, 위법 행위 걸렸다 (영상)

2020-08-13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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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네이트판에 민서공이 카톡 대화 유출
민서공이 “내 돈 주고하는 성형 브이로그” 발언

박보검 닮은 꼴로 큰 화제를 일으켰던 유튜버 민서공이가 이번에는 '뒷광고' 의혹에 휩싸였다.

유튜브 '민서공이'
유튜브 '민서공이'

지난달 16일 유튜버 민서공이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성형 과정을 공개했다. 그는 눈매교정, 눈 밑 지방 재배치, 사각 턱 보톡스, 턱 필러, 매부리코 교정을 수술했다고 밝히며 성형 브이로그 영상을 올렸었다.

++)민서공이 성형 영상은 뒷광고입니다 글 맨 마지막에 요약 있습니다 우선 민서공이와는 전혀 모르는 사이였으며, 디엠으로 대화를 나누던 중 번호를 주고받게 되어 카톡으로 연락 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주변인들이 카톡 내용을 보고 저희를 알아볼 여지가 있어 내용은 알아볼 수 있게 하되 말투들을 조...
네이트판

그러나 해당 영상에 대해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 '민서공이 성형 영상이 뒷광고다'라고 의혹을 제기하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글에는 유튜버 민서공이와 카톡을 하는 대화방 캡처본이 올라왔다.

카톡 대화에 따르면 유튜버 민서공이는 유튜브 채널 영상 2회 업로드 조건에 230만 원을 약속받고 광고 영상을 올렸으며 실제 영상에는 광고라는 표시가 없다는 내용이다.

이하 네이트판
이하 네이트판

게시글 작성자는 "7월 초에 카톡을 나누던 중 민서공이가 성형을 한다는 얘기를 하였다"라며 "광고는 병원에서 개인이랑 계약하고 진행하는 걸로 알던 저는, 본인이 발품을 직접 뛰고 세 군데를 추렸다기에 이해가 되지 않아 질문했다"라고 밝혔다.

이후 작성자는 "병원 관련 광고 영상은 의료법 위반으로 알고 있었기에 법률까지 찾아 민서공이에게 사진을 보내줬다"라고 말했다. 사진 속에서 유튜버 민서공이는 "인스타 스타들도 모두 협찬이다"라며 괜찮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유튜브 '민서공이'
유튜브 '민서공이'

작성자는 "많은 유튜버들이 뒷광고로 사과 영상을 찍을 때 민서공이 영상에는 아직도 광고 표기가 없다"라며 "공익을 위해 작성을 했다"라고 글을 쓴 이유를 밝혔다.

이 글을 읽은 네티즌들은 "병원 광고는 좀 일이 크다", "의료법도 관련 있다", "얘는 어떻게 주변 사람들이 다 폭로하냐"라며 비판하는 댓글을 달았다.

네이트판 댓글 캡처
네이트판 댓글 캡처
유튜브, 민서공이
home 박완준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