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좀 올리려…” 유명 유튜버 역대급 사과 영상이 등장했다

유명 유튜버 역대급 사과 영상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약 82만 구독자를 보유 중인 쿠쿠크루다.

지난 10일 쿠쿠크루 유튜브 채널에는 'ㅈㅅ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 하나가 올라왔다. 최근 뒷광고 논란으로 많은 유튜버가 사과 영상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쿠쿠크루도 동참했다.

그러나 다른 유튜버들과 달리 쿠쿠크루의 사과 영상은 뜻밖의 웃음을 주고 있다. 그 이유는 바로 해당 영상은 진짜 사과 영상이 아닌, 최근 논란에 대한 풍자가 담긴 콘텐츠이기 때문이다.

쿠쿠크루는 "여러분과 소통하고 싶어 회의하고 여러 영상들을 찾아본 바, 최근 유튜브 트렌드는 사과영상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며 "조회 수 좀 올리고 싶어서 이렇게 카메라 앞에 그냥 서게 됐다"고 밝혔다. 쿠쿠크루는 "어떠한 댓글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는 말을 남겼지만, 실제로 댓글 창은 사용 중지 상태로 막아놔 재미를 줬다.

그러면서 유튜브 활동을 이어오며 있었던 에피소드를 사과하는 태도로 유쾌하게 풀어냈다. 사과문을 읽는 본인들도 웃음을 참지 못하는 모습 등을 보여 더 큰 웃음 주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ㅋㅋㅋㅋㅋ우리 형들 오랜만에 보러 다녀와야겠다", "트렌드를 정확하게 파악했네 ㅋㅋㅋㅋㅋ", "댓글 막아 놓은 게 넘 웃겨ㅋㅋㅋㅋ", "한결같아서 좋음ㅋㅋㅋㅋㅋ 속은 안 늙어가ㅋㅋㅋ", " 진정한 풍자다ㅋㅋㅋㅋㅋ"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쿠쿠크루(Cuckoo Crew)는 영상 제작팀으로, 2007년 UCC 제작 열풍 당시 싸이월드 등에서 인지도를 쌓으며 활동을 해왔다. 현재는 유튜브에서 몰래카메라, 음식 리뷰, 엽기 일상 등을 콘텐츠로 구독자와 소통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