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왔다는 갤럭시 버즈 라이브 뜯어봤는데..진짜 깜짝 놀랐습니다”

삼성 신제품 무선 이어폰인 갤럭시 버즈 라이브 분해 과정에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3일 IT기기 전문 수리업체 'iFixit'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삼성 '갤럭시 버즈 라이브' 분해 영상을 공개했다. 많은 무선이어폰 이용자들이 가장 걱정하는 문제인 수리 방법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매체에 따르면 갤럭시 버즈 라이브는 분해 및 수리가 매우 편리하게 만들어졌다. 케이스를 제거한 뒤 보이는 메인보드를 떼어내면 드라이버로 내부 고정핀을 제거할 수 있고, 이후 배터리를 쉽게 분리할 수 있다. 수리를 위해 내부 구조를 간소화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iFixit'은 갤럭시 버즈 라이브의 수리 용이성을 10점 만점에 8점으로 판단했다. 지금까지 나온 코드리스 무선 이어폰 중 가장 높은 점수로, 경쟁 모델인 애플 에어팟, 에어팟2, 에어팟 프로는 "사실상 수리가 불가능"이라며 0점을 받았다.

'갤럭시 버즈 라이브'의 경우 분해도 쉬우며 표준 배터리 규격을 사용했다. 다만 배터리 규격(CP1254)이 쉽게 구할 수 없는 제품이라는 점이 지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