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광고 사과하자마자...” 철구 유튜브에서 놀라운 일이 벌어지고 있다
2020-08-14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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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광고 사과 직후 철구가 올린 영상
“철구는 논란 이후 구독자 수가 더 늘어나네”
유튜브를 휩쓸고 있는 뒷광고 논란이 결국 철구에게도 번졌다. 그런데 전혀 예상못한 전개가 벌어지고 있다.
철구는 14일 유튜브에 "뒷광고? 저도 드려야 할 말이 있습니다"라는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철구는 자신의 뒷광고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뜻밖의 발언을 했다.


뒷광고 유튜버들을 저격하는 정배우에게 왜 자신을 저격하지 않았냐, 그렇게 급이 떨어졌냐며 오히려 섭섭함을 드러낸 것이다. 이어 "(뒷광고가) 너무 많아 제가 일일이 (어떤 영상이 광고인지 아닌지) 말을 못하는 점 죄송하다"며 난감해 했다.


심지어 철구는 뒷광고 영상을 올리고 몇 시간이 지나지 않아 새로운 영상도 올렸다. "엄마 몰래 보세요(후방주의)"라는 어그로성 제목이었다. 동료 BJ 남순과 함께 여러 여성들을 초대하는 방송이었다. 뒷광고 논란에 전혀 개의치 않겠다는 행보였다.


더욱 놀라운 것은 철구 팬들의 반응이다. 팬들은 철구가 뒷광고를 할 거라고 당연히 예상했기에 개의치 않아 했다. 오히려 자숙하겠다며 영상을 올리지 않을까 봐 걱정했는데 사과 당일 새로운 영상을 올려줘서 다행이라는 반응이 대부분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