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직접…” BJ 뜨뜨뜨뜨, 850만 원짜리 컴퓨터 들고 팬 찾아갔다 (영상)
2020-08-16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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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 여 전 컴퓨터 선물 이벤트 진행한 뜨뜨뜨뜨
약속 지키기 위해 직접 대구 찾아

구독자들을 위해 사용하던 '슈퍼컴퓨터 세트'를 선물로 내놓은 BJ 뜨뜨뜨뜨가 직접 배송 약속까지 지켰다.
지난 15일 뜨뜨뜨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850만 원 슈퍼컴퓨터 세트 직접 드리고 왔습니다'라는 영상을 올렸다.
이날 뜨뜨뜨뜨는 "서울에서 대구가 가까운 곳인 줄 알았다"면서 "아무튼 간다고 약속을 했으니 제가 오늘 직접 배송을 가려고 한다"고 운을 뗐다.

그는 약 5시간을 달려 대구에 도착했다. 당첨된 팬을 만난 뜨뜨뜨뜨는 컴퓨터를 직접 옮기고 설치하며 팬에게 키보드와 마우스 등 제품명과 사양을 상세히 설명했다.
또 컴퓨터를 쓰다듬으며 "방송 시작하고 처음으로 산 게 이거다. 그만큼 저에게는 의미가 큰 컴퓨터라 잘 사용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뜨뜨뜨뜨는 "응모 댓글 14만 개가 달려서 렉이 걸리는 와중에도 당첨자분이 쓰신 진심 어린 응원 댓글이 눈에 들어왔다"고 추첨 이유를 밝혔다.

설치를 마친 뜨뜨뜨뜨는 팬과 수박을 먹으며 잠시 이야기를 나누다 컴퓨터가 제대로 작동하는 것을 확인하고 집을 나섰다.
그는 "난생처음 대구에 와 봤는데 맛있는 것도 먹고 마치 여행 온 느낌이었다"라며 "당첨자와 가족분들이 친절하게 맞아주셔서 감사했다"는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