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캉스’ 계획중?…해외 부럽지 않은 국내 이색호텔을 소개합니다
2020-08-19 10:34
add remove print link
신한카드, 더 늦기전에 떠나야할 호킷리스트 선정
코로나19로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피하게 되면서 9월에 떠나는 늦은 휴가인 ‘늦캉스’가 주목받고 있다.
해외는 언감생심, 국내에서 룸 컨디션과 부대시설이 풍성한 호텔 하나만 잘 골라도 휴가의 추억은 완전히 달라진다.
19일 신한카드는 화려하고 엣지 있는 부티끄 호텔, 우리만의 멋을 고급스럽게 느낄 수 있는 한옥호텔, 환상적인 오션뷰 호텔 등 국내 이색 호텔들을 소개했다.

제주 서귀포 포도호텔
제주의 오름과 초가집을 모티브로 설계된 포도호텔은 하늘에서 내려다본 모습이 한 송이 포도같다해서 이름지어졌다.
그렇다고 소박하고 아기자기한 호텔을 떠올릴 필요는 없다. 포도호텔은 ‘고품격 부띠끄 호텔’을 표방한다.

26개의 객실은 인공적 장식을 최대한 배제해 제주의 생태를 표현했다. 세계적 건축가인 재일교포 ‘이타미 준’이 설계했다.
제주국제공항에서 차로 약 40분 소요되며, 주변 관광명소로는 서귀포자연휴양림과 중문관광단지가 있다. 근거리에 다양한 차를 즐기며 드넓은 녹차밭을 감상할 수 있는 오설록티뮤지엄도 있다.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 한옥호텔
5성급 한옥호텔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은 숱하게 봐왔던 한옥 게스트하우스나 소담하게 아름다웠던 한옥마을과는 차원이 다른 고급스러움을 선사한다.
인천 1호선 센트럴파크역 4번 출구에서 도보로 약 10분 거리여서, 도심 한가운데에서 웅장하고 기품 있는 멋을 자랑하고 있다.
이 호텔은 수묵화 벽지와 전통 문살을 사용, 전통적인 느낌의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다. 1층의 한식당 수라에서는 정갈한 한식 요리와 화려한 궁중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최첨단 국제도시 인천 송도에 위치한 덕분에 호텔 근처 역시 볼거리가 넘쳐난다. 차로 15분 거리에 한국에서 가장 길고 큰 다리인 인천대교와 신포 국제시장이 자리하고 있다.
다양한 즐길거리가 가득한 월미공원과 월미 테마파크까지 차로 약 35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호텔 밖에서는 인천이라는 도시가 지닌 활기차고 젊은 기운을 만끽하고, 호텔 안에서는 한옥호텔이 내뿜는 고풍스러운 멋으로 여행의 긴 여운을 간직할 수 있다.

강릉 ‘하슬라 아트 월드 뮤지엄 호텔’
신라시대에 불리던 강릉의 옛 이름 ‘하슬라’와 예술 정원 ‘아트 월드’가 합쳐져 명명된 호텔이다.
이름에 걸맞게 전 객실이 다르게 디자인되어 있는 갤러리와 같은 모습이다. 침대부터 욕실까지 유명 작가들의 작품으로 채워진 객실을 감상하듯 둘러보면 된다.
야외 조각공원, 하늘 전망대, 미술관(현대 미술관, 피노키오 박물관, 마리오네트 미술관)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안팎으로 채워져 있다.

강원도 유명 관광명소인 정동진까지 차로 6분이면 도착하며, 국내 주거 건축으로는 가장 오래된 오죽헌이 차로 30분 거리에 있다.

정동진 썬크루즈 리조트 & 요트
정동진 천혜의 해안절경을 품고 있는 이 곳은 아늑하고 다양한 구성의 호텔형과 콘도형 리조트 객실로 나눠져 있다.
각각의 객실로는 자연이 빚어낸 동해의 눈부신 일출이 아낌없이 쏟아진다. 호텔 바깥에 조성된 해변산책로를 걸으며 여행지에서의 하루를 시작하고 또 마무리하는 것은 특권이다. 진한 해풍이 묻어나는 청정자연의 산물들이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정화시켜준다.
호라이즌 레스토랑, 회전식 스카이라운지, 요트클럽 하우스, 프라이빗 해변, 환상적인 배 모양의 건축물 등 호텔 부대시설도 외관만큼이나 화려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