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릭키릭키릭” 여자 몸에 들어간 귀신이 무당을 속인 '무서운 이야기'

2020-08-20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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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량 특집으로 꾸며진 '무엇이든 물어보살'
귀신이 무당 속이는 공포 썰 풀자 소름 끼쳐 한 패널들

귀신이 무당을 속였다는 공포 썰에 사람들이 소름이 돋았다.

지난 17일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이 납량특집으로 꾸며졌다.

공포 전문 유튜버가 귀신과 무당이 기 싸움을 한 얘기를 풀었다.

한 여성이 업무를 하기 위해 책상을 사려 했다. 때마침 버려진 책상이 집 앞에 있었고 여성은 책상을 집으로 옮겼다. 그는 중고매장에서 책상에 어울리는 의자를 하나 골라왔다.

이후부터 여성에게 이상한 일이 벌어졌다. 환청이 들리고 귀신이 보인다며 여성이 빙의된 사람처럼 혼자 욕을 하기도 했다.

결국 부모님은 집으로 무당을 데리고 왔다.

이하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이하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집을 둘러봤던 무당은 책상에 이상한 기운을 감지했다. 무당이 "책상이 어디서 났어?"라고 묻자 줄곧 빙의 증상을 보이던 여성은 표정이 변하면서 "저 책상 원래 쓰던 거다"라며 "다 봤으면 그냥 가라"고 답했다.

무당이 책상을 옮겨달라고 했고 사람들은 책상을 옮기기 시작했다. 그러던 찰나 여성 어머니가 의자도 갖고 가달라고 다급히 부탁했다.

무당이 책상을 지목할 때 몰래 이죽거리며 웃고 있던 여성을 본 어머니는 이상한 느낌을 받았다.

유튜버는 "의자에 귀신이 쓰여있었는데 귀신이 무당 헷갈리게 하려고 책상에 가짜 기운을 묻힌 거다"라고 말했다.

의자를 치우고 난 뒤에는 별일이 없었다고 한다.

해당 얘기를 듣고 프로그램 패널들은 소름에 떨었다.

home 빈재욱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