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빅이어 들었다…챔피언스 리그 사상 첫 전승 우승

2020-08-24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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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챔스 결승에서 파리 생제르맹에 1-0 승
트레블, 11전 1승 전승 우승 대기록

올해 빅이어 주인은 바이에른 뮌헨이었다. 뮌헨이 7년 만에 유럽 정상에 오르며 트레블을 달성했다.

지난 23일(현지시각)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2019-2020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이 파리 생제르맹을 1-0으로 꺾었다. 뮌헨의 통산 6번째 챔피언스 리그 우승이다.

바이에른 뮌헨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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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은 분데스리가와 DFB 포칼 우승에 챔스 우승까지 더하면서 트레블을 달성했다. 챔스 사상 첫 무패 전승 우승이라는 대기록도 썼다.

경기는 치열한 접전으로 이뤄졌다. 16강, 8강에서 첼시, 바르셀로나 같은 강호들을 대파하고 올라온 뮌헨이었지만 파리 생제르맹은 만만치 않았다.

결승골은 후반 14분에 나왔다. 조슈아 키미히가 올려준 오른쪽 측면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킹슬리 코망이 헤더로 마무리했다.

파리는 네이마르, 음바페, 디 마리아를 앞세운 공격진으로 맹공을 퍼부었지만 결정력이 아쉬었다. 끝내 뮌헨 골문을 뚫지 못했다. 마누엘 노이어가 신 들린 듯한 선방을 연달아 선보이며 팀의 승리를 지켰다.

UCL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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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권택경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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