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 미쳤다" 로버트 패틴슨 주연 '더 배트맨' 첫 예고편 공개 (영상)
2020-08-24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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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 팬덤 행사에서 공개된 영화 '더 배트맨' 예고편
맷 리브스 감독, 로버트 패틴슨 주연…2021년 가을 개봉
로버트 패틴슨 주연의 새 배트맨 영화가 베일을 벗었다.
워너브러더스는 지난 22일(현지시각) DC 팬덤 행사에서 영화 '더 배트맨' 예고편을 공개했다. '더 배트맨'은 DC가 '다크나이트' 삼부작 이후 처음으로 내놓는 배트맨 단독 주연 영화다.
'클로버필드',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 등을 감독했던 맷 리브스가 메가폰을 잡았고, 배트맨 역할은 트와일라잇 시리즈로 유명한 로버트 패틴슨이 연기한다.
배트맨과 대적할 악당으로는 리들러와 펭귄맨 등장이 예고됐다. 각각 폴 다노와 콜린 파렐이 맡는다. 빌런과 조력자를 오가는 캣우먼 역할은 조 크라비츠가 연기한다.
예고편을 보면 이전 배트맨 영화들보다 분위기가 한층 더 어두워졌음을 짐작할 수 있다. 액션 장면도 화려하고 멋진 느낌이 아니라 무자비하고 거친 느낌으로 연출됐다.
이번 영화는 이전 배트맨들보다 좀 더 현실적인 범죄 얘기를 다를 예정이다. 맷 리브스 감독은 고전 느와르 영화인 '차이나타운'에서 큰 영감을 받았다고 밝혔다.
'더 배트맨'은 오는 2021년 10월 1일에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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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택경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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