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누드 비치, 다 벗고 있어도 '마스크' 껴야 합니다”
2020-08-26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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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남부 누드 비치 이용객들, 코로나19 집단 감염
현지 경찰 “옷 안 입어도 괜찮지만 마스크는 반드시 껴야”
프랑스 남부 알몸 휴양촌(누드 비치)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 사태가 벌어졌다.
지난 24일(현지 시각) CNN은 보도를 통해 프랑스 남부 카프다그 누드 비치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50명가량 발생했다고 전했다.

해당 누드 비치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들은 약 150명가량으로, 머물다 돌아가 확진 판정을 받은 50명을 포함한 숫자다.


프랑스 당국은 지난주 누드 비치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집단 감염이 발생한 카프다그 누드비치는 여름철 4만 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몰리는 휴양지로 유명하다.
프랑스 현지 경찰은 성명을 통해 "옷을 입지 않아도 괜찮지만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적정 인원끼리 모여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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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표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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