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소폰으로 응시…” 가수 정동원 선화예중 편입시험 결과

'소년 가수' 정동원의 선화예술중학교(선화예중) 편입시험 결과가 발표됐다.

정동원은 올해 고향인 경남 하동에 있는 일반 중학교에 입학했다. 그러나 실력 있는 아티스트로 성장하기 위해 고심 끝에 선화예중 편입에 도전했다.

서울 광진구에 있는 선화예중은 조수미, 신영옥, 강수진 등 국내 유명 예술가를 배출한 명문 학교다.

26일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정동원은 선화예중 편입시험에 지난 25일 응시해 합격을 통보받았다.

정동원은 선화예중 음악부 관악 부분에 응시해 합격했다. 정동원은 자신의 특기 '색소폰'으로 응시했다. 정동원은 편입 시험을 위해 수개월간 클래식 관련 특별 교습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선화예중 관계자는 조선일보에 "그동안 정동원 군이 클래식보다는 실용 음악 쪽에 좀 더 치중해 연주해왔다고 하는데 앞으로 탄탄한 학습을 통해 클래식 정통 스타일도 다양하게 소화하는 음악가가 되길 바란다. 면학 분위기가 중요한 만큼 본인의 노력뿐만 아니라 정동원 군이 학교생활에 좀 더 충실할 수 있도록 주변에서 많은 관심과 보호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단독] 정동원, 선화예중 편입시험 합격 "트로트 영재 넘어 세계적인 음악가의 길 가고파" ‘미스터트롯’ 출신 가수 정동원이 ‘트롯 영재’를 넘어 ‘음악 천재’를 증명했다. 정동원은 국내 명문 예술중학교인 서울 선화예중 편입시험에..

news.chosun.com

스포츠경향은 "정동원은 올해 고향 경남 하동에 있는 모 일반 중학교에 입학했다. 그의 예술중학교 편입 선택은 음악의 기초를 착실히 다져 음악인으로 성장하겠다는 본인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동원이가 미래를 위해 '엄청난' 결단을 내렸습니다. 응원해주세요” 가수 정동원 팬들이 응원하고 나선 소식

위키트리 | 세상을 깨우는 재미진 목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