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사람이었어…?” 배슬기 남편 유튜버 리섭TV 과거 발언 논란 (사진)

배우 배슬기가 유튜버 리섭TV와 깜짝 결혼 발표를 한 와중 과거 리섭TV의 정치적 발언이 논란이다.

지난해 유튜버 리섭TV는 자신의 커뮤니티에 정치적 성향을 보이며 "고작 3만 명 내외가 참석했던 조국 수호 서초동 집회를 200만 명 참석이라고 뻥튀기해서 보도했던 대한민국 수많은 기레기 좌파 언론들. 그 집회를 보고 딱 봐도 100만 명이라고 발언했던 MBC 보도국장. 그들은 오늘 광화문 문재인 탄핵집회 참석인원을 몇 명으로 보도할까? 이 독재주의 좌파정권 언제까지 국민들의 눈을 가릴 수 있을까? 딱 봐도 3억 명은 온 것 같은데 ㅋㅋ"라는 글을 올렸다.

이 글에서 집회 참석인 발표에 대한 불만을 표한 유튜버 리섭TV는 자신의 정치 성향과 반대 측을 '독재주의', '기레기 언론'이라고 표현하며 근거 없는 단어를 사용하며 의견이 다른 쪽을 비판이 아닌 비난을 한 것이다.

물론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의견을 표현하거나 글을 쓰는 것은 자유다. 하지만 최근 유튜브를 통한 근거 없는 비난글을 적거나 영상을 올리는 경우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가짜뉴스'를 생산하는데 일조하는 것으로 문제가 될 수 있다.

지난 25일 국회에서도 윤영찬 의원이 "유튜브를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허위사실이 유포되는데 개인의 명예가 걸려있지 않으면 사실 마땅히 이런 분들을 형사처벌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다"며 "이 부분에 대해서 경찰이나 법무부 장관이 좀 더 깊숙히 생각하시고 변화된 환경에 맞게 새로운 법적 대응을 해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