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해몽] “엎드려 자면 야한 꿈 꾼다?” 잠자는 자세로 보는 꿈 유형

2020-08-28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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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자세와 연관 있는 꿈의 형태
천장 보고 자면 꿈을 기억하지 못할 확률 높아

하루 중 잠들기 전 순간은 ‘가장 행복한 시간’이다. 잘 준비를 마친 뒤 베개에 머리를 대고 누우면 몸은 본능적으로 잠들기 편한 자세를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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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세상에서 가장 편한 자세로 잠에 든 것 같지만 유난히 악몽을 많이 꾸거나, 편치 않은 꿈자리로 고생하는 경우가 있다. 그 이유는 놀랍게도 잠을 자는 자세와 꿈의 내용이 연관성이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몰랐던 수면 자세와 꿈의 흥미로운 상관관계에 대해 알아보자.

1. 옆으로 돌아누워 자는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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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학술지 ‘수면과 최면’ 연구결과에 따르면 왼쪽보다 오른쪽으로 돌아누워 잘 경우, 꿈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 오른쪽으로 자면 악몽을 꾸는 횟수가 줄고 행복한 꿈을 꿀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소화기관 등 건강과 관련된 측면에서는 왼쪽으로 잘 때가 더욱 이롭다고 하니 참고하면 좋겠다.

2. 천장을 보고 누워 자는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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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을 바닥에 붙인 채 천장을 보고 누워 잔다면 꿈속에서 벌거벗은 상태로 많은 사람들 앞에 서거나, 지각을 해 주목을 받는 등 당황스러운 일들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자세로 잠을 자다가 깼을 때는 생생하게 꿈을 기억하기 힘들다. 꿈속에서 창피를 당했더라도 잠에서 깬 후, 자신의 망신스러운 모습을 곱씹을 일이 드물 것이니 안심하자.

3. 엎드려 자는 자세

tvN ‘응답하라 1988’
tvN ‘응답하라 1988’

실제 실험을 통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배를 대고 엎드려서 잘 경우 성적인 꿈을 꿀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엎드린 채 잠을 자면 호흡이 가빠지면서 흥분 상태에 빠지기 쉽다. 자는 동안 신체반응이 활발해져 야한 꿈으로 이어지게 된다. 이로 인해 폭력적인 꿈도 꾸게 될 수도 있다.

4. 비스듬히 기대자는 자세

JTBC ‘효리네 민박’
JTBC ‘효리네 민박’

벽에 기대어 비스듬히 자거나 경사진 공간에서 잠을 자면 꿈을 더욱 생생하게 꾸게 된다. 이로 인해 잠에서 깬 후에도 현실과 꿈을 혼동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최근에 무서운 이야기를 듣거나, 충격적인 상황을 목격한 후 이 자세로 잠이 든다면 그 상황이 더욱 생생하게 꿈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으니 참고하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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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홍승희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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