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에 강타…” 태풍 마이삭, 세력 키우고 있다 (+예측 영상)

2020-08-28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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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력 키우고 있는 '예비 마이삭' 열대저압부
기상청 “아직 변수가 많아 지켜봐야”

제9호 태풍 '마이삭(MAYSAK)'의 예상 모습이 구현됐다.

지난 26일과 27일 태풍 바비가 한반도를 지난 가운데 제9호 태풍 마이삭의 모습이 예측됐다.

현재 마이삭은 필리핀 루손섬 먼 동쪽 해상서 발생해 세력을 키우고 있다. 위력이 거세진 마이삭은 오는 31일부터 천천히 북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래는 ventusky가 예측한 태풍 모습이다.

8월 28일

8월 29일

8월 30일

8월 31일

9월 1일

9월 2일

9월 3일

일기예보 어플리케이션 ventusky에 따르면 현재 예측되고 있는 경로에서는 마이삭이 다음 달 2일 제주를 지나 한반도 남부를 정통으로 지난다. 태풍 오른쪽에 위치하게 되는 거제, 고성, 부산, 울산 지역에 강풍이 불 것으로 보인다.

ventusky
ventusky

28일 기상청 측은 "전날 필리핀 마닐라 동쪽 해상에서 발생한 열대저압부가 이날 중 태풍 마이삭으로 발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다만 아직까지는 변수가 많아 지켜봐야 한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기상청 측은 "열대저압부 발달 및 이동속도, 경로에 따라 다음 달 1일부터는 예보 변동 가능성이 높다"며 "향후 우리나라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 등을 고려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home 최정윤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