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기 느껴져…기안84가 이 댓글 때문에 힘들어하는 것 같습니다”

2020-08-28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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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기안84 인스타그램에서 난리 난 댓글
기안84 팬들, 해당 악플러에게 항의하고 있어

이하 기안84 인스타그램
이하 기안84 인스타그램

만화가 기안84(김희민) 인스타그램에 달린 댓글 하나가 논란이 되고 있다.

28일 현재 기안84 인스타그램에는 얼마 전 달린 심한 악플 때문에 팬들이 공분하고 있다. 악플러는 대놓고 기안84에게 마음의 상처를 주는 말을 내뱉었다.

악플러는 지난 10일 기안84가 "월요일 시작. 외롭구나"라며 올린 게시물에 댓글로 "사과하고 나혼산 하차해라. 작가로서 너무 게으르고 자료 조사나 공부도 안 한 게 그대로 드러난다"라며 험담했다.

악플러는 "수준 미달이고 작가도 아님. 대기업 입사는 해봤니? 요새 이런 수준 이하의 진부한 클리셰 쓰면 습작생들 합평할 때도 욕먹는단다. 소재 다 떨어졌지? 그럼 접어"라는 험담도 했다.

이하 기안84 인스타그램
이하 기안84 인스타그램

기안84 팬들은 악플러에게 부적절한 내용이라며 항의하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다른 악플러는 이른바 비꼬는 말로 기안84를 공격했다.

이 악플러는 댓글로 "여자를 어떻게 봤으면 웹툰에 그런 식으로 그렸을까 싶어요. 진심으로 티비에서 안 보고 싶어요. 저는 나 혼자 산다 기안 씨 나오면 그날 나혼산 안 봅니다. 논란이 한두 번도 아니고"라고 주장했다.

악플러는 "사람을 이유 없이 싫어하면 안 되는데 기안 씨는 계속 이유를 만들어주시네요. 본인의 말과 행동이 어떤지 좀 잘 뒤돌아보세요. 제발"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기안84는 MBC '나 혼자 산다' 녹화에 또 불참했다. 이에 따라 28일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에서도 기안84를 볼 수 없게 됐다.

'나 혼자 산다' 관계자는 28일 매일경제에 "기안84가 이번 주 스튜디오 녹화에 불참했다. 불참 사유는 개인 스케줄 문제"라고 밝혔다.

이미 기안84는 지난 21일 '나 혼자 산다' 녹화에도 불참했다. 기안84는 최근 자신의 웹툰 '복학왕'에서 여자 주인공 봉지은의 특정 대사와 장면으로 인해 '여혐 논란'에 휩싸였다.

기안84 인스타그램
기안84 인스타그램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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