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제한 영상 찾았다...” 유튜버라던 배슬기 예비신랑, '심각한' 발언 나왔다
2020-08-3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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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한국경제 단독 보도
색깔론 발언했다 명예훼손 혐의로 피소당해
배우 배슬기가 결혼을 발표해서 주목받았던 예비신랑 심리섭 씨가 프로게이머 황희두 씨에게 색깔론적 발언을 한 사실이 알려져 피소당했다.
31일 한국경제는 서울 용산경찰서에 심리섭 씨에 대한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이 접수됐다고 단독 보도했다.


심씨는 그동안 보수 유튜버로 활동해왔다. 고소인 황희두 씨는 프로게이머이자 더불어민주당에서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활동했다. 고소장에 따르면 심씨는 지난해 11월 유튜브 방송 중에 황씨가 민주당에서 활동한다는 이유로 공산주의자로 매도했다.
심씨는 "자유와 경쟁을 부정하는 공산주의자가 돼 '민주당 좌파 코인'을 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황씨가 게임을 못한다며 "(게임에서 지기만 해서) 굶어 죽게 생겼으니까 '아, 경쟁 사회에서는 내가 도태되겠구나'하고 자유와 경쟁을 부정하는 공산주의자가 돼서 민주당 좌파 코인을 탄 것"이라며 그를 "쓸모없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해당 영상은 현재는 삭제되었고 심씨도 정치 관련 발언을 자제하고 있다. 그는 지난 27일 배슬기와의 결혼을 발표해서 주목을 받기도 했다.
한편 심씨는 한국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제가 그분(황희두)에게 개인적 악감정이 있는 것은 아니었다"며 "지난해 그분에 대한 영상을 찍은 것은 예를 들어 방송을 보면 래퍼들도 콘텐츠로 저격하고 쿨하게 끝내는 경우가 있듯이 개인방송 하는 입장에서 콘텐츠로 제작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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