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몸 떨며 쓰러진 주방장.. '이 연예인'이 나타나 살렸습니다”

2020-08-31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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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전해진 목격담
응급처치한 김현중에게 고맙다며 영상 공개한 식당

한 식당 주방장이 쓰러지자 먼저 나서서 응급처치한 연예인이 주목받고 있다.

31일 KBS는 며칠 전 제주도에서 있었던 일에 대해 보도했다. 지난 24일 서귀포시 한 일식집에서는 카운터에서 정리 중이던 47세 주방장 오 모 씨가 갑자기 몸을 떨며 쓰러졌다.

[단독] 꽃보다 ‘생명’…쓰러진 주방장 응급처치하고 떠난 김현중 지난 24일 저녁 9시 50분쯤 서귀포시 동홍동의 한 일식집. 카운터에서 이날 매상을 정리하고 있던 47살 주방장 오 모 씨가 갑자기 몸을 파르르 떨더니, 그 자리에 고꾸라졌습니다. 주방장 오 씨가 '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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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에 따르면 당황한 직원이 소리를 지르자 한 남성이 나타났다. 그는 쓰러진 주방장의 머리를 세워 기도를 확보한 뒤 상의 단추를 끌렀다. 이후 119에 신고하라고 말하며 가슴과 배 마사지 등 응급처치를 진행했다. 뒤늦게 알려진 이 남성의 정체는 전 SS501 멤버이자 배우 김현중이다.

업주는 "직원들이 다들 어려 제대로 대처할 수 없었는데, 김현중 씨가 적극적으로 도와줘 귀한 생명을 살렸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과거 전 여자친구와의 사건에서 무혐의를 받았으나 연예계를 떠났던 김현중은 지난 2018년 드라마 '시간이 멈추는 그때'로 복귀했다. 그는 최근 콘서트 등을 열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4년 만에 드라마 '시간이 멈추는 그때'로 복귀한 김현중 (사진) 김현중, 시간을 멈추는 능력자 준우 역으로 드라마 복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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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트리 전성규 기자
위키트리 전성규 기자
home 김유성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