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적 선택 시도한 '여행에 미치다' 대표… 인스타 상황 2번이나 달라졌다

극단적 선택을 한 '여행에 미치다' 조준기 대표 SNS 계정이 삭제됐다.

1일 '여행에 미치다' 조준기 대표는 오전 10시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유서를 올렸다. 이후 오전 11시쯤 조 대표는 지인의 신고로 서울 용산구 모처에서 의식이 명확하지 않은 상태로 발견됐다.

발견 직후 조 대표는 CPR(심폐소생술)을 받으며 근처 순천향대병원으로 바로 이송됐다. 현재 호흡과 맥박은 돌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조 대표의 극단적 선택이 알려지자 그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모두 비공개 처리됐다.

이어 비공개 처리됐던 그의 인스타그램은 현재(오후 1시) 페이지를 사용할 수 없다는 문구가 뜨며 계정이 삭제됐다.

앞서 지난달 29일 '여행에 미치다' 인스타그램에 강원도 양떼목장을 소개하는 게시물에 일부 사진 중 동성 성관계 영상이 포함돼 논란이 된 바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