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 후유증으로 자퇴했다는데...” 에이전트H가 드디어 '학폭 논란'에 입장 밝혔다
2020-09-01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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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유튜브 커뮤니티에 공지 올린 에이전트H
법적 대응 예고
에이전트H가 학폭논란에 입장을 밝혔다.
1일 에이전트H는 유튜브 커뮤니티에 공지를 올렸다. 그는 최근 제기된 학폭 논란에 입장을 적었다.
에이전트H는 "지난주에 학교폭력과 관련된 이슈가 있다는 제보를 팀원들을 통해서 알게 됐고 이 부분에 대해서는 강경하게 대응을 해야겠다는 내부 의견을 취합해 현재 담당 변호사님과 법적으로 대응을 하고 있던 중이었다"라고 말했다.
에이전트H는 사실관계를 밝혔다. 처음으로 논란이 제기될 때 그는 어떻게 대응을 해야 할지 고민했다고 말했다.
에이전트H는 "댓글을 보고 처음에는 단지 글을 쓴 사람들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이런 댓글을 남기는 것인지 몰라서 '일단 만나서 얘기해 보는 것이 좋지 않을까' 그러려면 '수소문을 해봐야 하느냐'는 생각을 했다"며 "그 행동이나 방식으로 보아 고의적인 명예훼손이 있다고 판단해 현재 형사 고소장을 접수한 상태"라고 전했다.

에이전트H는 제기된 부분이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다.
그는 "제가 제 친구를 폭행해 그 후유증으로 인해서 친구가 학교를 자퇴했다고 하는데 친구가 그러한 이유로 학교를 자퇴하지 않았다"며 "심지어는 자신이 해당 피해자라고 하며 유학을 갔고 그래서 졸업장이 없고 유튜버 정배우님께 신고를 하겠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하시는 분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에이전트H는 허위사실을 유포한 사람에게 강경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에이전트는 유튜브에 달린 학폭 관련 댓글들을 지운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이 내용도 사실과 사실이 아닌 두 가지 내용이 혼재되어 있다"라며 "우선 '학교폭력 관련된 해명을 해라'라는 요구에 대해서 저희 내부적으로는 처음에는 왜 사실이 아닌 일로 댓글을 달아서 다른 인원들에게 혼란을 주는지 이런 부분들에 대한 걱정이 있어서 사실관계를 명확하게 밝힐 때까지는 댓글을 삭제하자는 의견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에이전트H는 학폭 관련 댓글들이 유튜브 알고리즘으로 한번 걸러졌다고 말했다. 그는 "알고리즘이 자동으로 스팸, 욕설 등을 골라서 스팸일 수 있는 댓글과 검토 대기 중인 댓글로 넘긴다"고 얘기했다.
마지막으로 에이전트H는 악성 댓글에 대한 법적 문제 여부를 판단해서 수사 기간과 법원에 의뢰해 민형사상 절차를 빠르게 밟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에이전트H가 과거 학폭을 저질렀다는 주장이 제기되며 논란이 생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