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해운대 53층 고층 아파트 유리창 태풍에 '와장창' 박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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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풍 '마이삭' 강풍에 유리창 수십장 피해

태풍 '마이삭'이 해운대 고층 아파트 유리창 수십장을 박살 냈다. / 사진=이하 최학봉 기자
태풍 '마이삭'이 해운대 고층 아파트 유리창 수십장을 박살 냈다. / 사진=이하 최학봉 기자
태풍 '마이삭'이 불어닥친 3일 새벽 해운대구 53층 A 아파트 유리창 수십 장이 '와장창' 박살 났다.

유리창이 강풍에 박살 나자 뾰쪽하고 날카로운 유리 파편이 아파트 주변으로 강풍과 함께 날리면서 주민 안전을 위협하는가 하면 조각난 유리 파편이 강풍을 타고 아파트 단지 일대에 눈처럼 휘날렸다.

심지어 유리창만 아니라 창호틀까지 통째로 파손돼 아파트 아래 하단으로 추락했다. 다행히 모두가 잠든 새벽 시간대라 인명 피해는 막을 수 있었다.

현재까지 유리창이 파손돼 파편에 의한 인명피해는 경찰에 접수되지 않았다.

경찰은 태풍에 의한 유리창 파손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과 피해를 파악 중이다.

강풍에 아파트 거실 창호가 통째로 파손돼 유리 파편과 함께 하단에 흩어져 있다.
강풍에 아파트 거실 창호가 통째로 파손돼 유리 파편과 함께 하단에 흩어져 있다.

기자는 태풍 피해에 대하여 A 아파트 관리사무소 측에 답변을 요구하였으나 답변에 불응했다.

아파트 유리창 파편이 하단에 떨어져 있다.
아파트 유리창 파편이 하단에 떨어져 있다.

한편 제10호 태풍 '하이선(HAISHEN)'이 시간당 11㎞ 속도로 서북서진해 4일 오후 9시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820㎞ 부근까지 진출하고 6일 오전 9시 서귀포 남남동쪽 약 710㎞로 접근하고, 7일 오전 9시 부산 서북서쪽 약 70㎞ 부근 육상으로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하이선이 한반도에 상륙하는 7일 오전 9시에는 중심기압 955h㎩(헥토파스칼), 최대풍속 시속 144㎞(초속 40m), 강풍반경 430㎞의 태풍 강도 '강'일 것으로 예상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