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는 사투리 없는디... 딱 '세 가지'만 알면 되는겨” (영상)

2020-09-06 15:50

add remove print link

전라도 전주 출신 연예인이 밝힌 사투리
tvN '서울촌놈' 청주편 이어 반응 뜨거워

기사 내용과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셔터스톡
기사 내용과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셔터스톡

억양이 비교적 강하지 않다는 전라도 사투리를 알아봤다.

6일 밤 방송하는 tvN 예능 프로그램 '서울촌놈'에서 차태현과 이승기는 전라도 전주로 향했다. 전주 출신 연예인 데프콘, 소이현, 윤균상도 함께 했다.

이하 tvN '서울촌놈'
이하 tvN '서울촌놈'

이날 데프콘과 소이현은 전라도는 사투리가 별로 없다고 입을 모은다. 윤균상은 "사람들이 충청도 사투리와 비슷하다고 말하더라"라고 덧붙인다.

이들은 전라도 사투리는 말끝에 '겨', '디', '잉' 세 가지를 붙이면 된다고 말하면서 공감대를 형성한다. 사투리 예시를 들은 차태현은 "약간 충청도와 비슷하네"라고 맞장구를 쳤다.

이날 소이현은 남편 인교진이 충청도 청주 출신이라며 속을 잘 모르겠다고 털어놓기도 한다. 앞서 한효주, 이범수와 청주 편을 촬영한 차태현과 이승기는 한 번에 무슨 말인지 알아들었다고.

소이현은 "어제 밤에도 배가 좀 고픈 것 같다고 해서 '김치볶음밥이라도 해줄까?'라고 했더니, '너무 늦었는데 먹어야 되나?'라더라. 그래서 하지 말라는 건가 싶어서 누워 있었다"라고 말한다. 차태현은 "세 번 물어봐야 된다"라며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한다.

tvN '서울촌놈' 전라도 전주 편은 6일 밤 10시 50분 방송한다.

네이버TV, tvN '서울촌놈'
home 한제윤 기자 stor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