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건 끝까지 했네..” 성희롱으로 난리 난 아이돌, 상황 심각해졌다
2020-09-08 14:35
add remove print link
미주 “여자친구랑 어디까지 갔어. 끝까지 갔겠네”
미주 성희롱 발언 영상 결국 비공개 전환

그룹 러블리즈 멤버 미주가 남자 대학생에게 성희롱 발언을 했다.

8일 유튜브 채널 The K-POP은 논란이 된 미주의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하고 사과문을 게재했다.
The K-POP 측은 유튜브 커뮤니티에 "<미주픽츄>에서는 시민과 인터뷰하는 과정에서 부주의한 장면으로 상처를 받았을 시민분과 애청해 주신 분들께 심려를 끼치게 된 점 사과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분께는 별도의 연락을 취해 사과의 인사를 드렸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며 해당 영상은 비공개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6월 26일 유튜브 채널 The K-POP에 공개된 웹 예능 ‘미주픽츄’ 1회에는 미주가 서울숲에서 시민들을 만나 모기 퇴치에 대한 생각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영상에서 미주는 남자 대학생을 만나 취업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다가 학생에게 여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미주는 "어디까지 갔어. 얼마나 됐어"라고 물었다. 학생이 "200일 정도 됐다"고 밝히자 미주는 "끝까지 갔겠네. 무조건이네"라고 말했다.

또한 학생이 "뽀뽀밖에 하지 않았다"고 했지만 미주는 "웃기지 마. 너 남자 맞아?"라며 시선이 아래쪽으로 향했다.

이에 제작진은 "시선이 왜 내려가는지 #미주야 해명해"라는 자막을 달았다. 미주는 "아니야 오해야 오해"라고 말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대학생이 미주에게 성희롱을 받았다고 말했다. 또한 남녀가 바뀌었다면 저런 말을 할 수 없었다며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