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차례 연기끝에...김호중, 훈련소 입소 않고 바로 복무하게 된 사연

2020-09-08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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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10일부터 서울 서초구청에서 사회복무요원 근무
선 복무 신청...복무 시작 후 1년 이내에 훈련 받아야

이하 김호중 인스타그램
이하 김호중 인스타그램

성악가 겸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총 네 차례의 입영 연기 끝에 오는 10일 오전 9시 서울 서초구청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를 시작한다.

당초 지난 6월 입대 예정이었던 김호중은 입영을 연기하고 병역판정검사 재검을 받았다. 재검에서 그는 불안정성 대관절로 4급 판정을 받아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게 됐다.

질병 치료를 사유로 선 복무를 신청한 김호중은 훈련소에 입소하지 않고 서초구청에서 바로 근무한다. 대신 군 규정에 따라 복무 시작 후 1년 이내에 훈련을 받아야 한다.

과거 그는 지난 11월 25일에도 입영일 당시 응급실행 등 입영연기 논란을 빚은 적이 있었으나 소속사 측은 꼼수가 아닌 건강 상 이유로 합법적인 절차에 따른 입영연기라고 밝힌 적 있다.

그는 SBS플러스의 새 음악 예능 프로그램인 '파트너'의 첫회 게스트로 출연으로 입대 전 마지막 스케줄을 마무리 짓는다. ‘파트너’는 유명 가수가 직접 듀엣 파트너를 찾는 음악 예능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전국민이 힘든 시기에 음악으로 힐링을 선사하겠다는 포부다. 배우 김승현, 개그맨 이승윤, 가수 겸 개그맨 영기, 그룹 티아라 출신 소연이 MC를 맡는다.

김호중은 과거 불법스포츠도박 범죄를 시인한 후 ‘미스터트롯’ 콘서트 방송과 KBS2 ‘불후의 명곡’에서 통편집을 당하기도 했다.

한편 김호중은 지난 5일 첫 정규앨범 ‘우리가(家)’를 발매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앨범은 선주문량 30만 장을 포함해 총 4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home 곽태영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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