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사나이 지원한 카이스트 출신, '손동작' 때문에 난리 났다 (영상)
2020-09-10 12:35
add remove print link
“소름 돋는다”는 반응까지 나와
가짜사나이 2기 F조 면접 영상
'가짜사나이' 2기 지원자들 중 눈길을 확 사로잡은 2명이 있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피지컬갤러리'에 2기 면접 F조 지원자들 영상이 떴다. 유튜버 재민(오재민), 까로(강형욱), 조재원, 곽지혁, 오현민이 등장했다. 특히 구독자들 사이에선 재민과 오현민이 주목받았다.

재민은 '면접룩'의 정석을 보여줬다. 그는 말끔히 정장을 차려입고 왔다. 넥타이를 단정히 매고 구두까지 신었다. 댓글 창에는 "면접에 임하는 자세가 가장 마음에 든다"는 반응이 나왔다.

재민은 언어장애도 겪고 해병대를 전역한 경험을 솔직히 얘기했다. 그는 "동기생이 피해를 주면 어떡할 거냐"는 질문에 "같이 손잡아 주겠다"고 답했다. 재민은 "솔직히 지원자 동기 중 70%는 조회 수 아니냐"는 말도 했다.

오현민은 특정 행동 때문에 관심을 끌었다. 그는 "과거 '지니어스' 출연 당시 이기적인 플레이를 했다던데 어떤 건지 설명해달라"는 요청에 한 손으로 다리에 글씨 같은 걸 쓰며 순간적으로 계산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현민은 "'이 정도면 됐어'라며 쉽게 포기하는 경향이 있는데 고치고 싶다. 끝까지 최선을 다해본 적이 없다"고 고백했다. KAIST를 졸업한 그이기에 네티즌들은 놀람을 금치 못했다. 오현민은 "자존감과 자신감이 강하다. 공익을 위해서라면 내 이익을 포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체력적으론 부족하다"는 단점도 털어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