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하고 새 아파트 입주했는데 콘센트에서 '물'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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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새 아파트, 부실시공 의혹
전북 전주 아이파크·e편한세상 아파트

전북 전주시 소재 한 신축 아파트에서 부실시공 의혹이 일어났다.

11일 연합뉴스는 보도를 통해 현대산업개발과 대림건설이 공동 시공한 전북 전주시 서신아이파크·e편한세상 아파트에서 부실시공 의혹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새 아파트가 왜이래"…입주 한달만에 전기콘센트서 물이 콸콸 | 연합뉴스 "새 아파트가 왜이래"…입주 한달만에 전기콘센트서 물이 콸콸, 나보배기자, 사회뉴스 (송고시간 2020-09-11 11:39)
연합뉴스

이날 해당 아파트 입주민들에 따르면 폭우가 쏟아진 지난 8월 초 이후 아파트 지하주차장 곳곳에는 물이 고이기 시작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때문에 기둥에 곰팡이가 피는가 하면 주차장 내벽에도 물이 맺히고 바닥 콘크리트가 들뜨는 현상이 발생했다.

이하 연합뉴스
이하 연합뉴스

더욱이 상가 건물 벽에 설치된 '콘센트'에서도 물이 쏟아져 나와 주민들의 안전에 심각한 위협이 됐다.

이처럼 상황이 심해지자 주민들은 단톡방을 만들어 실시간으로 의견을 공유하고 있다. 입주민들은 "이제 막 입주한 아파트에서 이런 경우가 어딨느냐", "설계를 제대로 했는지 의문이다", "지하주차장에서 미끄러질 뻔했다" 등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

시공사 측은 현재까지 발생한 일련의 문제들이 구조적인 결함이 아닌 일시적 현상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문제가 된 곳에 대형 제습기를 설치하고 단열재를 보충하는 등 나름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