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선언했던 대형 유튜버…1달 만에 눈물 흘리며 복귀했다
2020-09-13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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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내 뒷광고 실태 전부 폭로했던 대형 유튜버
8월 9일 은퇴 선언했던 '홍 사운드'
유튜버 '홍 사운드'가 복귀 방송을 진행했다.

지난 12일 홍 사운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생방송 라이브를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홍 사운드는 "잘 지냈냐. 저는 잘 지냈다. 눈물이 나려 한다"고 말했다.

눈물을 닦던 그는 "사실 아직도 유튜브 앱이 깔려있지 않다"며 핸드폰을 공개했다. 이어 "은퇴 선언한지 한 달이 지냈는데도 많은 분들이 DM을 보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후 홍 사운드는 치킨 먹방을 하며 팬들과의 소통을 진행했다. 앞서 지난달 9일 홍 사운드는 유튜브 내 뒷광고 실태를 폭로하는 영상을 게재하며 주목을 받았다.

당시 그는 "이렇게 해명을 했음에도 계속 뭐라고 하시면 더 이상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태로 기업들과 유튜버들이 뒷광고를 하지 않으려 할 것"이라며 먹방 활동 중단 선언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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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혜리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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