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부산 해운대, 중동역 교차로 포르쉐 신호위반 교통사고 발생
2020-09-14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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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오후 5시 43분경 해운대구 중동역 교차로 이마트 앞에서 7중 추돌사고 발생

14일(월) 오후 5시 43분경 부산 해운대구 중동역 교차로 (구)해운대역 방향에서 신도시 방향으로 과속으로 질주하던 포르쉐 승용차가 연쇄 추돌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해 2명이 중상을 입고 5명이 부상했다.
해운대 중동역 이마트 앞 교차로에서 검은색 포르쉐 운전자가 신호위반 및 과속으로 달리다 주행중인 승용차를 추돌 후 통근 버스도 충격, 마지막으로 오토바이를 충돌하고 전복되는 7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사고로 포르쉐 운전자 배 모씨(남.40대)는 수영구 수영동 좋은강안병원으로 동승자 1명은 한서병원으로 후송 됐다. 회색 현대 차량(남.70대) 운전자도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삼성전기 녹산공장 통근버스도 전방 유리창이 파손되고 운전자(남, 60대)는 해운대 센텀병원으로 후송, 동승자(남.20대)는 백병원으로 후송 되었다. 오토바이는 심하게 파손되어 운전자는 권역외상센터로 긴급 후송 되었다.

코란도 운전자(남.50대)는 부민병원, 그랜저 운전자는 한서병원, 포드 운전자는 미이송, 아우디 운전자 1명도 미이송 되어 환자 이송은 총 7명 이중 중상자는 2명이며 경상자는 5명이다.

7중 추돌사고 원인은 검은색 포르쉐 차량이 해운대 센트럴 푸르지오(옛 스펀지) 앞에서 도로에 정차 중인 아우디 A6 차량을 측면 충격하고 도주하던 중, 지하차도 안에서 운행 중인 포드 토러스 차량 후면을 추돌하고 지하차도를 빠져나오자 이마트 앞 신호대에서 신호마저 무시하고 질주하다 사고를 냈다. 운전자의 음주운전은 아닌 것으로 확인되었다.
한편, 질주하는 포르쉐 사고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상적인 정신으로 저런 운전을 할 수 없다며 운전자의 약물 복용 등을 의심하는 글을 SNS에 올리며 경찰의 조사를 촉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