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창문에 이상한 젤리?” 넷플릭스 기대작 '보건교사 안은영' 신박한 홍보 방법
2020-09-15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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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버스 곳곳에 붙은 투명 젤리들
정유미, 남주혁 주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보건교사 안은영'
넷플릭스 신작 '보건교사 안은영'이 신박한 홍보 방법을 택했다.
#보건교사안은영 #정세랑#넷플릭스대박... 출근길 차창에 붙어있었음 ㅠㅠㅠ 꼭 본다 너무 귀엽다 pic.twitter.com/ha2MqtwlRS
— ???? ???? ???? ???? (@26sfyn) September 13, 2020
넷플릭스 측은 서울 시내버스 창문 곳곳에 '보건교사 안은영' 속 주요 캐릭터인 '젤리'를 붙여 홍보하고 있다.
투명 스티커에는 "마스크를 꼭 착용해주세요. 제 이름은 '문어 젤리'. 솔직히 제가 좀 귀여워요"라며 코로나19 예방 멘트와 함께 작품 속 캐릭터를 소개했다.
버스에서 발견한 #보건교사안은영#넷플릭스 @NetflixKR #정유미???? pic.twitter.com/tzkZr2lUeU
— 갤굴이 (@froggim) September 11, 2020
문어 젤리뿐만 아니라 두발 젤리, 해파리 젤리 등 다양한 젤리들이 버스에 나타났다.
프로모션은 작품 속 '젤리'가 일상 곳곳에 있지만, 주인공 '안은영' 눈에만 보인다는 작품 세계관과 잘 어우러진다.
작품 속 젤리는 또 하나의 주인공으로, 오랜 CG 작업을 통해 완성됐다. 문어 젤리부터 위협적인 두꺼비 젤리까지 크기와 모양, 성격도 각양각색 욕망 젤리들이 등장한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보건교사 안은영'은 동명의 원작 소설 정세랑 작가가 각본에 참여, 개성 넘치는 이야기를 만드는 이경미 감독이 처음으로 시리즈를 도전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무도 모르게 남을 돕는 운명을 가지고 태어난 '안은영'은 배우 정유미가 주연을 맡았고 배우 남주혁이 특별한 에너지를 가진 한문 선생님 '홍인표' 역을 맡았다.


'보건교사 안은영'은 오는 25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