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때싶…" 3호선 마스크 빌런녀, 유튜브 채널 열었다 (영상)
2020-09-17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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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호선에서 마스크 착용하지 않아 얼굴 알려진 여성
유튜브 채널에 사과 영상 올리고 활발한 활동해

지하철 3호선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발을 좌석에 올리고 앉아 비난 대상이 됐던 여성이 유튜브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여성은 '은희희'라는 유튜브 채널에 지난 11일 '3호선 빌런녀 죄송합니다'라며 사과 영상을 올렸다. 그는 "9월 9일 일요일 마스크 안 쓰고 다리 올린 점 죄송합니다. 앞으로 지나친 악플 자제해주세요"라며 영상을 올렸다.

이후 같은 날 그는 '3호선 지하철 청소'라는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에서 그는 지하철에서 물의를 일으킨 점을 반성하며 지하철 내 좌석에 소독제를 뿌리고 솜으로 닦기 시작했다.

두 영상에는 그를 비판하는 댓글이 연속적으로 달렸다. 네티즌들은 얼굴을 직접 밝힌 그가 뻔뻔하다며 욕했다. 또한 이 사태를 이용해 관심을 끌려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했다.
앞서 지난 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마스크 빌런녀'라는 제목의 사진이 확산됐다. 해당 사진에는 이 여성이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지하철 의자에 발을 올리고 앉아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후 이 여성은 "지하철 무마스크 본인이다. 당일 저는 모델 촬영을 하루종일 하고 회식으로 술을 마시고 피곤하기도 하고 마스크도 잃어버려서 다리가 아파서 저런 행동을 했다"고 해명했지만 네티즌들 공분을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