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많으면”…소심한 사람들 다 공감한다는 이초희 썰 (+영상)

2020-09-20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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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공감 댓글 부른 이초희의 버스썰
“사람이 많으면 버스 벨을 누르지 못했다”

배우 이초희가 소심한 성격으로 인해 학창시절 겪은 일을 밝혔다.

지난 19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 출연한 이초희는 "버스 벨을 못 눌러서 지각을 많이 했다"고 운을 뗐다.

JTBC '아는 형님'
JTBC '아는 형님'

그는 "진짜 내성적이고 소심한 편이었다. 어릴 때 정말 심해서 사람이 많으면 버스 벨을 못 눌렀다"며 "그러다가 벨을 눌러서 사람이 많으면 '잠시만요. 지나갈게요'라는 말이 입 밖에 안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아침잠이 많아서도 맞는 게 버스 안에 학생보다 직장인 비율이 높아졌을 때"라며 "학생들은 내릴 때 따라서 우르르 내리면 되는데 직장인들은 안 내리지 않나. 그래서 다 내릴 때까지 기다렸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네이버TV, JTBC '아는 형님'

이초희 이야기를 들은 MC와 다른 게스트들은 "그 정도야?"라며 놀라워했지만 네티즌은 달랐다.

이초희 인스타그램
이초희 인스타그램

해당 하이라이트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이거 소심한 사람이면 다 공감할 이야기.. 오히려 소심한 성격 대문에 연기 시작했다는데 본업 존잘인 거 멋있어 이초디", "벨 내가 다 눌러줄게ㅠㅠ", "무슨 말인지 공감된다", "나도 고등학생 때 버스에서 벨 못 눌러서 걸어갔는데", "좌석마다 옆에 벨이 있었으면" 등 공감의 댓글을 남겼다.

home 김하연 기자 iamh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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