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 때..” 방송 출연 했다가 무려 12년 전 유튜브 계정 싹 다 드러났다

한 배우가 예능에서 보여준 장기로 11년 전 유튜브 계정이 드러나 인기를 모으고 있다.

지난 19일 방영한 JTBC '아는 형님'에는 얼마 전 종영한 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 출연진이 게스트로 나왔다. 사랑스러운 개그 캐릭터로 연기 변신에 성공한 배우 이상이는 고등학교 재학 시절 자신이 했던 일에 대해 언급했다.

이상이는 고등학생 때 가수 비 팬들을 대상으로 한 UCC 콘테스트에서 1등을 수상했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 비의 'Rainism'을 커버했다며 직접 준비한 선글라스를 착용한 뒤 춤을 시작했다.

이상이의 춤솜씨는 출연진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현란한 스텝, 칼같은 동작 등으로 인상 깊은 무대를 선보였고, 방송이 끝난 뒤 그가 만들었던 유튜브 채널이 관심을 받고 있다.

이상이는 약 12년 전인 지난 2008년 직접 촬영한 영상을 자신의 이름으로 유튜브에 업로드했다. 그는 당시 "비의 레이니즘이 좋아서 집에서 하나하나 따라하다가 결국 이렇게 올리기까지하네요! 많이 부족하지만 많이 봐주세요"라고 말했다.

당시 이상이 계정에는 싸이월드 계정이 함께 담겨있어 웃음을 전하고 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의 댓글도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