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 “술은 남자가 사는 거예요” 말에 김이나가 남긴 카톡 답장

2020-09-22 17:05

add remove print link

카카오TV '톡이나 할까'에 출연한 이근
김이나와 이근이 주고받은 카카오톡 대화

이하 카카오TV '톡이나 할까'
이하 카카오TV '톡이나 할까'

작사가 김이나와 군인 출신 유튜버 이근이 주고받은 카톡 대화가 화제다.

22일 오전 공개된 카카오TV 웹예능 '톡이나 할까' 4회에는 이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톡이나 할까'는 톡터뷰어 김이나가 셀럽과 마주 앉아 오직 카카오톡 메신저로만 대화하는 신개념 카톡 토크쇼다.

두 사람이 주고받은 카카오톡 대화는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이나는 "군인으로 어떤 위험도 다 이겨내셨지만, 미디어는 정글(Media is jungle)"이라며 "힘든 거 있으면 저랑 딘딘한테 얘기해라. 울지말고"라고 이근에게 카톡을 보냈다.

그러자 이근은 "미디어 정글에서 길 잃어버리면...또 술 한 잔해요ㅎ"라고 답장했다. 이에 김이나는 "그럼요 제가 언제든 사드림"이라는 말과 함께 오케이 모양 이모티콘을 남겼다.

김이나가 언젠가 술을 사겠다는 말에 이근은 "(술은) 남자가 사는 거예요"라고 말하자, 김이나는 "누나가 사는 거예요. 누나 돈 잘 벌어"라고 센스 있게 답장을 보냈다. 결국 이근은 웃음을 터트리며 "대박...You win(당신이 이겼어요)"이라는 말을 남겼다.

김이나와 이근 / 김이나 인스타그램
김이나와 이근 / 김이나 인스타그램

해당 내용이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귀여워 you win ㅋㅋ", "크.. 둘 표정에서 나도 웃게 되네 ", "돈 잘 버는 누나ㅋㅋㅋ", "김이나 멋있어", "김이나 참 센스 있다", "술 잘 사 주는 예쁜 누나", "김이나 멋있다ㅠㅠ 저런 언니가 되고 싶어..", "김이나 결혼한 거 몰랐으면 나 또 설렐 뻔했는데 남자 분도 결혼했구나ㅋㅋ"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home 권미정 기자 undecided@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