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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사람 김가오] EP28. “아우 가려워!!” 피부에 가뭄난 극건성러들이 가을철 꼭 챙겨야 할 바디 제품(후기)

2020-09-2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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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건성러 위해 출시된 '더마비 세라엠디 리페어'라인
건조함·가려움 완화와 즉각적 보습효과에 만족한 사용 후기

“아닌 척 해도 우리에겐 뭔가 ‘있어 보이는’ 것이 필요하다. 우리의 ‘가오’는 소중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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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사람 김가오] EP29. "아우 가려워!!" 피부에 가뭄난 극건성러들이 가을철 꼭 챙겨야 할 바디 제품(후기)

9월로 접어들자 아침, 저녁 공기부터 달라졌다. 후덥지근했던 날씨는 어느새 서늘하게 바뀌었다. “이제 가을이 왔구나..”라며 시간의 흐름을 느낄 때쯤 건조함에 먼저 반응하는 피부가 눈에 띈다.

마치 피부에 가뭄이라도 난 것처럼 쩍쩍 갈라지는 건조함과 그로 인한 가려움. 특히 환절기에 접어들면서 ‘극건성러’들은 더욱 고통받는다. 찬바람과 히터 바람으로 인해 가뜩이나 건조하고 민감한 피부가 더욱 예민해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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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건조로 인한 피부 가려움증만큼이나 이별하고 싶은 것이 또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하얀 각질’이다.

간지러운 부분을 무심코 긁다 보면 어느새 내 몸은 하얗게 일어난 각질로 뒤덮여져 있기 때문이다. 때로는 긁지 않아도 이미 “나 매우 건조하오!!”를 증명하듯 각질들이 자기주장을 해 부끄러워지는 경우도 많다. (ㅠㅠ)

셔터스톡
셔터스톡

사실 필자는 극건성러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바디제품을 구매할 때 빅토리아시크릿 제품같이 향이나 패키지가 마음에 드는 제품을 구입해왔다. 하지만 한 살씩 더 먹을수록 세월의 직격타를 맞는 피부는 점점 더 민감하게 변해갔다. 급기야 초가을에도 온몸이 당기는 듯한 건조함을 느끼기 시작했다.

그래서 “건조함 때문에 일어나는 가려움과 각질을 잠재워주는 제품은 없을까?” 머리를 싸매며 피부 장벽을 강화시켜주는 보습 제품을 찾기 시작했다. 여러 곳을 둘러보던 중 눈길을 끈 건 작년 올리브영 어워즈에서 바디로션 부문 1위를 차지하며 당당히 이름을 올렸던 ‘더마비’ 였다.

데일리로 사용하기 좋은 제품들을 내놓았던 ‘더마비’에서 올해는 극건성, 민감성 피부의 소유자들이 사용하기 좋은 신제품 ‘세라엠디 리페어’ 라인을 출시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미 국민 바디로션으로 잘 알려진 하늘색(데일리) 라인을 잘 써왔던 1인…)

이하 위키트리
이하 위키트리

더마비에서 새로 선보인 ‘세라엠디 리페어’ 라인은 외관부터 기존 제품들과 확실히 달랐다. 기존에는 아이들이 사용하거나 온 가족이 구분 없이 누구나 사용하는 가족템 같은 이미지였다면 신제품은 더욱 심플하고 더마스러운 느낌의 디자인으로 출시됐다.

우선 ‘더마비 세라엠디 리페어 로션’의 첫인상은 합격이었다. 하지만 극건성러의 건조함을 잡아줄 보습 제품을 찾겠다는 사명을 잊지 않고 바로 직접 테스트에 들어가기로 했다.

특히 요즘같이 코로나 예방을 위해 자주 손을 씻을 때는 피부가 계속해서 건조해지기 때문에 회사 사무실에 두고 수시로 사용해봤다.

손을 닦은 후 건조해진 손등에 펌프 한번을 꾹 눌러 집중적으로 발라 보았다. 바싹 말라 건조해 보이는 피부에 즉각적으로 보습 효과가 나타나 윤기를 띠었다. 한 번으로 부족함이 느껴질 때는 그 위에 한 번 더 덧발라주니 확실히 한층 더 보습효과가 업그레이드됐다.

보습 기능과 함께 가장 좋았던 부분은 실제로 건조함으로 인한 피부 가려움까지 완화해줬던 것이다. 임상 테스트를 완료한 제품이라고 해도 사용해보기 전까지는 솔직히 잘 믿지 않는 의심 많은 1인. 직접 사용해보니 확실히 촉촉하면서도 건조함으로 인한 가려움까지 완화해주어 몸을 벅벅 긁지 않아도 되니 신세계였다. (특히 세라마이드와 판테놀 성분이 많이 들어 있어서 그런지 피부 장벽까지 탄탄해지는 느낌이 들어 놀랐다..!)

극건성 과민감 피부의 소유자이기도 한 불운의 필자는 향료를 포함한 피부 유해성분 10가지가 무첨가된 제품이라는 것과 민감성 피부 테스트를 완료했다는 점이 특히 좋았다. 자칫 새로운 제품을 잘못 사용하면 두드러기가 나곤 하는 데 약 일주일간 사용하면서 자극적인 반응은 일어나지 않았다.

사용이 편리한 펌프 용기도 마음에 들었다. 편리한 용기 덕에 그야말로 시도 때도 없이 보습이 필요할 때마다 사용하기 안성맞춤이었다.

이어서 로션과 함께 출시된 ‘더마비 세라엠디 리페어 크림’을 개봉해 보았다. 로션보다는 좀 더 밀도 있고 꾸덕한 느낌이 강했다. 꾸덕한 질감이지만 부드럽고 빠르게 흡수됐고 건조로 인한 가려움은 물론 따가움까지 느껴지는 한겨울에도 사용하기 좋을 듯했다.

로션과 크림까지 모두 사용해보고 난 뒤 사용감은 끈적임이 없어서 좋았다. 촉촉하더라도 끈적임이 심한 제품을 바르면 옷이나 물건에 제품이 묻어 불편하곤 했는데 이 제품은 바르고 나서 바로 키보드나 마우스를 사용하기에도 편했다.

또한 무향이라 손이나 몸을 움직일 때마다 로션의 인위적인 향기에 머리가 지끈 거릴일이 없었던 점도 좋았다.

물론 같은 제품을 사용하더라도 ‘사람 by 사람(사람에 따라 다르다)’이지만 ‘더마비 세라엠디 리페어’ 제품은 보습 기능에 충실해 좋았다. 점점 쌀쌀해지는 날씨에 여전히 보습 잘되는 제품을 찾아다니는 극건성러들이라면 한 번쯤 테스트해보기를 추천한다.

이미 착한 가격의 제품이지만 올리브영에서 진행하는 프로모션을 적극 이용해보는 것도 좋겠다. 10월 한 달간 올리브영에서 로션을 구매하면 30% 할인된 가격인 11,900원에 크림 50ml까지 증정품으로 따라온다.(정가는 로션 1만 7천원, 크림 2만 1천원) 올가을 건조하고 가려운 피부 때문에 고민이라면, 내 피부를 위한 작은 투자로 딱 좋을 듯싶다.

home 노성윤 기자 s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