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는 가리고 남자는…" 기안84·헬퍼 논란에 싹 갈아엎은 웹툰 근황

2020-09-23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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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차별'이냐는 네이버 웹툰 장면 수정
기안84, 헬퍼 논란 이후 네이버 웹툰 근황

이하 '네이버 웹툰'

네이버 웹툰이 폭력성 논란 및 여성혐오 문제로 긴급 검열에 들어간 가운데 일부 네티즌들이 문제를 제기했다. 

지난 22일 온라인 커뮤니티 루리웹에는 '오늘의 웹툰 검열(원문)'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네이버 웹툰 '랜덤채팅의 그녀'와 '세상은 돈과 권력', '냐한남자'를 비교했다. 

이하 '네이버 웹툰', '루리웹'

A씨는 "'랜덤채팅의 그녀'에는 여성이 짧은 치마를 입고 나왔지만 허벅지 부분은 아예 흰색 배경으로 덧칠했다. 그런데 '세상은 돈과 권력'과 '냐한남자'에서 남자가 옷을 벗은 부분은 그대로 나온다”고 설명했다. 

A씨가 작성한 글을 본 네티즌들은 "이게 똑같이 검열한 거냐", "가릴 거면 남자도 가려라"고 의견을 달았다.

반면에 "'세상은 돈과 권력'은 이미 완결 난 웹툰이다", "이미 오래된 웹툰이라 문제 없다"는 의견도 나왔다. 

앞서 네이버 측은 지난 16일 격투를 소재로 하거나 수위가 있는 것으로 판단되는 작품에 대해 세 번째 미리보기 업로드를 일시 중단했다

공지사항에는 "다음 미리보기는 9/16 업로드될 예정입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라고 적었다.

이후 기안84 작가가 연재하는 ‘복학왕’을 비롯해 몇몇 웹툰들에서 칼이 나오는 장면, 선정적인 장면 등이 모자이크 처리됐다. 

home 심수현 기자 ssh6650@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