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녀2'로 컴백하는 김다미, 대절망 소식 전해졌다

2020-09-23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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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미 영화 '마녀2' 근황
2021년 개봉 예정인 '마녀2'

이하 영화 '마녀' 스틸컷
이하 영화 '마녀' 스틸컷

배우 김다미 씨의 폭발적인 액션신으로 흥행했던 영화 '마녀' 속편 제작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23일 스포탈코리아에 따르면 워너브라더스 코리아가 한국영화 투자, 제작, 배급 등 관련 사업에서 철수 수순을 밟으면서 '마녀2'와 '인턴'리메이크 등 기획 자체가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박훈정 감독 측은 협상을 진행 중이지만 협상이 무산되면 준비했던 시나리오를 완전히 바꿀 계획이다.

[단독]워너브라더스 韓영화사업 철수..오달수 '이웃사촌' 연내 개봉·'마녀2' 표류 [스타뉴스 전형화 기자] 워너브라더스 코리아가 한국영화 투자, 제작, 배급 사업에서 철수하기로 하면서 박훈정 감독의 '마녀2' 제작이 표류하고 있다.23일 영화계에 따르면 워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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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훈정 감독이 계획한 영화 '마녀2'는 지난 2018년 개봉한 '마녀' 후속작이다. 영화 관련 인터뷰에서 박훈정 감독은 "영화 '마녀'를 처음 제작할 때부터 시리즈를 이어나갈 구상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영화 '마녀2'의 경우 할리우드 영화처럼 규모를 키우려 했다"며 "영화 속에 나오는 비밀 조직 연구소를 해외 로케이션 촬영하려 했다. 국내 촬영보다 제작비가 늘어 문제가 있었다. 투자 배급사인 워너브라더스는 1편 관객 수치에 맞춘 예산을 제안해 설정을 재구성 했다"며 진행사항을 전했다.

그는 "예산에 맞춰 해외 촬영을 포기하는 대신 해외에 있던 조직 관계자들이 한국으로 들어와 주인공과 대립하며, 1편보다 늘어난 예산으로 액션에 집중할 거다. 계획대로 된다면 2021년 개봉할 것"이라고 밝혔다.

home 심수현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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