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고급주택, 남친 김우빈…이런 신민아가 '그늘'이 있다 (영상)
2020-09-24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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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영화, 바로 어제(23일) 개봉
신민아, 예능에서 고민 털어놔
배우 신민아(양민아)가 꾹 눌러뒀던 속내를 꺼냈다.
지난 23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신민아가 게스트로 나왔다. 6년 만의 예능 출연이다.

신민아는 MC 유재석, 조세호와 능숙하게 농담을 주고받았다. 나중엔 요즘 고민까지 털어놨다. 유재석이 "나이가 들면서 달라진 것이 있나"라고 묻자 신민아는 "당연히 그렇다"고 답했다.

그는 20대 시절과 현 30대를 비교했다. 신민아는 "예전엔 작품이든 어떤 성과든 확실한 걸 찍고 넘어가야 한다는 압박감이 컸다. 내가 가는 방향이 너무 멀고 길다 보니까 조급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30대가 되자 버려야 할 것과 가져야 할 것이 보인다. 욕심을 내려놓으니 여유가 생기고 감사하다"며 활짝 웃었다. 신민아 나이는 올해로 37살이다.
유재석은 "연예계 일을 하면서 후회한 적 있나"라고 물었다. 곰곰이 생각하던 신민아는 "학창 시절이 아쉽다"고 말했다. 그는 15살 때부터 일을 시작했다. 신민아는 "너무 어린 나이부터 어른들과 접했다. 그 나이에 맞는 추억을 쌓았으면 좋았을 텐데 지나간 시절이 결핍으로 느껴진다"고 했다.

유재석도 그의 말에 공감했다. 서울예술대를 중퇴한 그는 "학창 시절 친구들과 같이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면 좋았을 것 같다"며 신민아를 바라봤다. 신민아도 가만히 고개를 끄덕이며 유재석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방송 날은 신민아가 주연을 맡은 영화 '디바'가 개봉된 날이기도 하다. 그는 다이버 선수를 연기했다. 신민아는 5살 연하 배우 김우빈(김현중)과 5년 3개월째 연애 중이다. 최근까지 신민아는 한남동 유엔빌리지에 살다 분당 인근으로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