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사 이래 3번째…” 현대자동차, 오늘(26일) 엄청난 결단 내렸다”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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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만에 임금동결 협상 완료해
2년 연속 무파업 임금협상 완료
현대자동차 노사가 문제없이 2020년 임금을 동결하기로 합의했다.

26일 현대자동차 노사는 11년 만에 임금 동결이자 2년 연속 무파업 타결을 이뤘다.
현대차 노동조합은 전체 조합원(4만9598명) 대상으로 올해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찬반 투표 결과, 4만4460명(투표율 89.6%)이 투표해 2만3479명(52.8%) 찬성으로 가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반대는 2만732표(46.6%)였다.
잠정 합의안에는 기본급 동결과 성과급 150%, 코로나 위기 극복 격려금 120만원, 우리사주(주식) 10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상품권 20만원 지급 등을 담고 있다.

이번 협상은 코로나19 위기와 전 세계적인 전기차 전환이라는 상황 속에서 이뤄졌다. 올해 임금 협상에서 노조는 교섭 전부터 임금 인상보다는 고용 안정에 무게를 둔 것으로 알려졌다.
노사는 환경 변화 속에서도 연간 174만 대인 국내 공장 생산 물량을 유지하기로 합의했다. 또 전기차로의 전환을 고려해 전기차 전용 공장 지정을 논의하고 직무 전환 교육도 시행하기로 했다.
'시니어 촉탁제' 변경에도 노사가 합의했다. '시니어 촉탁제'는 정년퇴직자 중 희망자만 회사가 신입사원에 준하게 임금을 지급하고 1년 단기 계약직으로 고용하는 제도다.
조인식은 오는 28일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