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센터, 국민 첫사랑…아직 20대 수지, 또 한 번 '대박' 터졌다
2020-09-27 14:39
add remove print link
아직 만 25세 수지에게 4년 만에 일어난 일
수지 부동산 투자, 선구안 훌륭했다는 평 이어져
가수 겸 배우 수지(배수지·만 25세)가 또 한 번 대박을 터뜨렸다.

지난 25일 부동산업계 등에 따르면 수지가 4년 전 매입한 서울 강남구 삼성동 꼬마 빌딩 시세가 30억 원 가까이 올라 70억 원에 육박했다. 당시 매입가는 37억 원으로 임대차 내용은 보증금 약 2억 1천만 원, 월 1635만 원(관리비 포함)으로 매입 금액 대비 연수익률 약 5.62%다. 보증금은 2억 1천만 원, 실채권액 17억 원, 자기자본 17억 9천만 원을 투자했다고 알려졌다.
현재 수지가 매입한 빌딩 시세는 65억~68억 원 수준이다. 매입 금액 대비 4년 만에 30억 원 가까이 올랐다. 부동산업계에서는 수지의 부동산 투자 입지 선정이 탁월했다는 반응을 보인다.
수지 빌딩에는 2016년 매입 당시 지하 2층과 지하1층에 근생시설로 웨딩업체와 스튜디오가 입점해 있었다. 현재는 스튜디오가 다른 곳으로 옮겨 공실 상태지만, 상권이 안정적이라는 평을 받는다. 지상층은 다세대 주택으로 원룸 4개, 투룸 3개로 구성됐다.
서울지하철 9호선과 분당선이 지나는 선정릉역 역세권에 위치했고 봉은사로에서 2블록 안쪽으로 들어가는 빌라 밀집 지역에 있다. 이미 입지 자체가 수요층이 많은 요지인 셈이다.

빌딩중개업계에 따르면 토지거래허가구역 내에서 빌딩을 거래하려면 1개층을 직접 사용해야 한다. 주택이라면 거주하거나, 근린시설이라면 직접 운영을 해야 한다. 그러나 수지는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전에 매입했기 때문에 직접 거주하거나 운영할 필요가 없다. 그럼에도 대규모 개발에 따른 수혜는 그대로 누릴 수 있어 '선구안이 있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수지는 JYP엔터테인먼트에서 데뷔한 그룹 'MissA(미쓰에이)' 출신으로 뛰어난 가창력과 비주얼로 단번에 센터에 섰다. 이후 드라마 '드림하이', 영화 '건축학개론' 등에서 국민 첫사랑으로 떠올랐다.
현재는 내달 17일 첫 방송하는 tvN '스타트업'에 출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