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중생, 장애인 친구...박경 일진 시절, 충격적인 사건이 더 있습니다”

2020-09-29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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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시절 더 심각한 비행 있어
박경 학교폭력 논란 일파만파 확산

이하 박경 인스타그램
이하 박경 인스타그램

가수 박경이 중학교 시절 학폭(일진) 의혹을 시인하고 사과했다. 그러나 박경에게 피해를 당한 사람 가운데 '장애인 학생'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박경은 심지어 당시 근처 학교 여중생과 성관계를 가진 사실을 자랑처럼 얘기하고 다닌 것으로 전해졌다.

중학교 시절 박경의 학폭 피해자라고 밝힌 네티즌은 지난 28일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올렸다. 이 네티즌은 당시 박경에게 피해를 당한 학생들을 구체적으로 증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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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박경은 약한 애들한테 더 무서운 존재였습니다. 장애가 있는 친구나 동급생보다는 후배들을 때렸고 동급생들 중에서도 체구가 작거나 제일 약해 보이는 친구들만 골라서 때렸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박경은 키가 작고 말랐는데 항상 일진들과 몰려다녔고 그 덩치 큰 친구들과 학교 후문 맞은편에 작은 골목길의 끝에서 애들의 소지품과 돈을 뺏었습니다. 그 좁은 골목 끝에는 시야가 다 가려진 사각지대가 있기 때문에 박경 무리들은 그곳에서 담배를 피웠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소지품을 뺏을 때 박경이 죽일 듯이 욕을 하면서 당장이라도 때릴 것처럼 욕설을 내뱉으면 그 욕설을 듣고 옆의 덩치 큰 친구들이 때릴까 봐 전 너무 공포스럽고 두려웠습니다"라고 했다.

박경은 당시 성 문제에 대한 비뚤어진 인식도 갖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네티즌은 "박경은 중학생 때부터 욕을 달고 살며 술, 담배는 당연히 기본이었고 저희 학교는 남중이었는데 학교 근처의 OO여중이나 OO여중(구) 여학생을 따먹었다며 자랑하고 다녔습니다. 그래서 당시 박경의 친구들은 박경을 섹경 혹은 후다경이라고 불렀습니다"라고 말했다.

박경의 중학교 시절 비행이 알려지자 실망한 팬들은 그의 연예계 은퇴를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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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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