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할 때 주문 왜 막아놓음?” 광희가 BBQ 회장에게 직접 물었다
2020-10-02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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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모델 계약 위해 제네시스BBQ 재방문한 광희
1년 계약 체결…신제품 정가 가격·할인 이벤트 추가 '네고'도 성공
'네고왕' 광희가 BBQ 본사에 다시 방문했다.
2일 유튜브 채널 '달라스튜디오'에 네고왕 특별편이 올라왔다. 이번 편에서 광희는 제네시스BBQ 본사를 방문해 광고 모델 계약을 체결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앞서 광희와 제네시스BBQ 회장은 네고왕 1화에서 조회수 500만 달성 시 광희를 BBQ 광고 모델로 기용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네고왕 1화는 2일 현재 조회수 500만을 훌쩍 넘은 690만 회를 기록 중이다.
광희는 광고 계약 협상에 앞서 먼저 지난 할인 이벤트 당시 소비자 불만을 전달했다.
광희는 윤홍근 회장에게 "BBQ 앱에서는 주문이 안 되는데 다른 앱에서는 주문이 됐다더라. 주문을 막아놓으셨나"고 물었다. 윤홍근 회장은 "5배 정도 주문이 몰리다보니 (배달) 라이더들이 없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직원도 "배달 앱이나 이런 곳은 라이더가 자동으로 배정되서 빨리 빨리 갈 수 있는데 저희는 사장님이 직접 가시거나 라이더를 구해서 가야 하는데 수요가 너무 많아서 어려움이 조금 있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광희는 이어서 8월 출시 예정이었던 신제품 메이플버터갈릭 치킨이 아직 출시되지 않은 점을 지적했다. 윤 회장은 광희 모델 체결과 함께 출시할 준비를 해놓았다고 밝혔다.



광희는 신제품 정가 네고를 걸고 가위바위보 대결을 제안했다. 당초 출시 예정가는 22000원이었지만 가위바위보에서 광희가 이기면 19900원, 윤 회장이 이기면 21000원이었다. 결과는 광희 승리였다.
광고 계약 기간을 건 묵찌빠 대결도 이어졌다. 통상 계약기간은 6개월이지만 묵찌빠에서 광희가 승리하면 계약기간을 1년으로 하기로 했다. 이번에도 광희가 승리했다.
광희는 "제 이름 걸고 할거면 이 치킨 할인해달라"며 신제품 할인 이벤트를 제안했다. 윤 회장은 이를 흔쾌히 받아들였다.
광희 이름을 건 '광희나는 메이플 버터 갈릭치킨'은 방송 후 정가 19900원에서 5000원 할인한 14900원에 판매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기로 했다. 기간은 오는 8일까지 일주일간이며, BBQ 앱에서 주문 시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