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브리엘 “한국 엔터테인먼트 쓰레기라고 생각…검열 심해”
2020-10-05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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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 대위와 함께 한국 엔터테인먼트 언급한 가브리엘
4일 트위치에서 라이브 방송 진행

유명 유튜버 가브리엘이 한국 문화와 함께 이근 대위 저격 논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 4일 가브리엘은 자신의 트위치 채널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가브리엘은 한국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자기 생각을 전했다.
가브리엘은 "한국 엔터테인먼트 안 좋아한다. 비즈니스 같은 거 거짓말하는 사람들이 많다. 주작이랑 가짜가 많다. 한국 엔터테인먼트 쓰레기라고 생각한다. 그게 내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미국 1950년대랑 현재 한국 엔터테인먼트랑 비슷하다. 검열이 너무 많다. 담배 피우면 검열. 술 먹으면 검열. 웃긴 건 한국만큼 술 먹는 나라가 없다. 욕도 안 되고 위험한 얘기도 안 되고 정치 얘기도 안 된다. 아무리 봐도 XX 같다. 그래서 내가 쓰레기라고 하는 거다"라고 전했다.
또 "미국 스탠드업 코미디 보면 정말 심하다. 대놓고 말한다. 욕도 하고 섹스 드립도 하고 인종차별도 한다. 한국에서 하면 바로 차단당한다" 밝혔다.
가브리엘은 "나는 여기저기 끼는 박쥐 같은 사람이 아니다. 한국 말 할 줄 아는 외국인이 무슨 콘텐츠 하면 제일 잘 나가냐. 우리 다 알고 있다. 국뽕이다. 근데 난 국뽕 할 생각 없다. 하고 싶지 않다. 외국인이 한국 문화 빠는 거 좋아하는 사람 많다"고 전했다.
그는 "한국을 나라적으로 싫어하는 게 아니다. 나는 한국 나라적으로 깐 적 없다. 싫어했으면 이렇게 오래 살지 않았다. 한국어도 배우지 않았을 거다. 한국 좋은 점도 많다. 근데 똑같이 싫어하는 점도 있다"고 밝혔다.
가브리엘은 이근 대위 저격에 대해 "나는 이근 욕을 하지 않았다. 내가 언제 욕을 했냐. 그냥 내 생각을 얘기했을 뿐이다"라며 "나랑 연락도 안 하는 사이에 나를 언급하는 게 싫을 뿐이다. 이근 유튜브 들어가보면 왕처럼 보인다. 그렇게 보이는 사람이 나를 까면 기분이 X같다. 개인적으로 그게 마음에 안 든다. 그게 다다. 더 이상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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