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장성규 와이프 보살이었네요”
2020-10-05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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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와 또 한 번 화제 모은 내용
'장성규니버스'에서 최초 공개된 장성규 부부 이야기

방송인 장성규 아내에 관한 글이 올라와 눈길을 끈다.
5일 온라인 커뮤니티 이토랜드에는 '보살 장성규 와이프.jpg'라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지난달 16일 유튜브 채널 '장성규니버스'에 올라온 영상 캡처 사진이 담겨있다.
JTBC 새 웹예능 '장성규니버스' 첫 에피소드에서 장성규는 자신의 아내와 아들 하준, 예준 군을 최초 공개했다. 장성규 아내는 영상에서 얼굴은 가리고 등장했지만, 남편 못지않은 입담을 뽐내 화제를 모았다.
네티즌들이 장성규 아내를 '보살'이라고 칭한 이유는 두 사람의 러브 스토리 때문이다.








장성규 아내 이유미 씨는 '장성규니버스' 첫 편에서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이야기들을 공개했다. 이유미 씨는 "성규는 초등학교 동창이었고, 원래는 제가 엄청 싫어하는 스타일이었다. 딱 힘세고 괴롭힐 것 같은..."이라는 말로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러면서 "성규가 매일 전화해서 '밥 사달라'고 했다. 제가 7번 사주면 성규가 1면 사주고, 정말 좋아할 수 없는 스타일이었다"면서 "그런데 어느 날 이 친구가 저를 좋아하더라. 저 대학교 2학년 때, 성규 3수 때 그렇게 연애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장성규는 취준생 시절 아내와 이별했던 경험을 털어놨다. 장성규가 계속해서 취업이 안 되자, 당시 여자 친구였던 이유미 씨는 "내가 당신의 발목을 잡고, 하고 싶은 걸 못 찾게 하는 것 같다"며 이별을 고했다.
그러던 와중에 장성규는 JTBC에 입사를 하게 됐고, 아내에게 가장 먼저 연락해 다시 만나자고 당당하게 말했다. 그런 장성규에게 이유미 씨는 "당신이 아나운서가 돼서 다른 여자분들도 만나볼수 있는 환경이 됐으니까, 만나 볼 수 있는 사람들은 다 만나보고 그래도 내가 좋으면 다시 연락해줘"라는 뜻밖의 말을 전했다.
장성규는 다른 여자도 만나보라는 말에 잠시 흔들렸지만, 결국 이유미 씨에게로 다시 돌아가 10년 열애 끝에 결혼까지 골인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