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으로 죄송하다” 사과글 올린 에이전트H

'가짜사나이' 교관 에이전트H가 SNS를 통해 팬들에게 사과했다.

지난 9일 에이전트H는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요원 여러분. 금일 진행됐던 굿즈 판매가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은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굿즈 판매 서버에 문제가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미션파서블 스토어가 사용하는 서버가 대량 접속으로 마비가 됐다"며 "다른 업체에도 피해가 갈 수 있기에 자동으로 서버가 셧다운 돼고 현재 판매가 불가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에이전트H는 "예상치 못한 큰 성원에 저희도 정말 소름이 돋을만큼 놀랐다. 제대로 준비하지 못한 저희의 불찰에 대해 사과 말씀드린다"고 재차 사과했다.

이후 그는 10일 새 게시물을 통해 굿즈 판매 시간이 월요일(12일) 오후 7시로 변경됐다고 알렸다. 게시물에 영화 촬영중 찍은 영상을 첨부해 팬들 관심을 모았다.

앞서 에이전트H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미션파서블 팀 굿즈 판매를 예고했다. 모자 등이 포함된 굿즈 판매 수익금은 전액 기부할 예정이라고도 밝혔다. 이후 '미션파서블 굿즈'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