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살 딸에게 '성범죄' 저질렀던 아프리카TV BJ, 대놓고 복귀한다
2020-10-10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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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붓딸에 고소당했던 아프리카TV BJ
징역 선고받았던 아프리카TV BJ

의붓딸을 성추행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았던 아프리카TV BJ 거루가 복귀를 예고했다.
지난 9일 거루는 아프리카TV 채널 게시판에 복귀 공지를 올렸다. 그는"4개월 동안 자리를 비웠지요. 너무 욕만 하시지 말구요. 지금 저로서는 앞으로 어떻게 해야 되나 하고 걱정됩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를 기다리시는 분들을 위해서라도 복귀하면 더 열심히 하겠다. 일요일에 뵙겠다"고 덧붙였다.

거루는 지난 2009년 술에 취한 상태로 2층 침대에서 잠들어있는 의붓딸(당시 11세, 현 23세)의 가슴과 음부 등 신체를 만지는 등 강제추행을 한 혐의로 지난해 11월 재판에 넘겨졌다.
거루는 "성추행을 한 적이 없으며 억울하다"는 반론을 펼쳤으나 검찰은 지난 4월 거루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이후 지난 6월 치뤄진 1심에서 거루는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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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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